신앙인의 마음
98032
조원형목사님
누가복음 19:1-10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국가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신문에 난 기사이다. 북한, 일본, 남한 사람 세사람이 각각 식당에 음식을 시켰을 때 주인이 ‘우리식당에 고기가 없어 음식을 만들수 없읍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하자 북한사람은 ‘고기가 뭡니까.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나라로 표현했다. 일본사람은 ‘없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남한사람은 ‘고기도 먹어보고 없어보기도 했는데 죄송하다는 뜻이 뭡니까.’라고 생활중에 잘못해 놓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뻔뻔함을 표현했다. 이 신문을 보고 악평의 기사에 분노하며 미국사람이 나쁘다 하지만 미국사람에게 보여준 모습이 그 수준이므로 부끄러운 일임도 생각해야 한다.
사과할 줄 모른다. 뉘우칠 줄 모른다. 감사할 줄 모른다. 인사할 줄 모른다. 마땅히 도와줘야 될 것이 아니냐는 뻔뻔함으로 안타깝고 부끄럽다.
사람의 평가를 외모는 얼굴, 키를 보고 학벌은 대학 중 명문대학, 직업은 경제구조 단단한 대기업과 수입, 장래성을 본다. 또 재산은 유산이든 본인의 노력이든 많이 있어야 명사대접을 받는다.
사람을 보면서 피부적으로 느끼는 점은 인간성, 인품, 도덕성, 정서이다. 세대차이가 아닌 문화권의 차이, 부부싸움時 성격 차이 아닌 정서 차이, 돈문제가 아닌 성실성, 책임감이 문제이다.
선진국의 사람의 평가는 능력 즉 맡겨준 일에 소신을 가졌는가, 그리고 신용은 이력서가 다를 때는 불신한다.
기업은 부도나도 기업주는 산다는 좋지못한 말이 만연한다. 선진국의 부도금액은 평생 갚아야 한다. 거짓말은 대통령직도 물러나게 한다.
우리나라와 개인의 경제적인 문제는 신용이 문제이다. 개발도상국과 같이 취급한다. 돈은 있어도 개발도상국과 같은 신용수준으로 취급한다.
예수님이 사람 평가하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보다도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평가하신다.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할 것인가를 높이 평가한다. 자기 자랑하는 사람보다도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갈망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도바울은 목표를 놓고 달려가는 신앙자를 칭찬한다. 누가복음 19:11-27에서열므나의 종은 장사하여 남긴 헌신충성한 종이다. 당시는 장사할 시기가 아니었다. 주인은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나라 여행중이었다. 충성하고자, 헌신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못당한다.
달러, 금모으기운동은 대단치 않으나 마음이 중요하므로 신용의 시작이 된다. 가난하고 못배운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마음이 없다. 못난 사람도 노력하면 상대방이 신뢰한다.
못난 며느리를 시부모가 반대했으나 어쩔 수 없이 결혼시켰다. 며느리의 충성에 감동하고 후에는 며느리를 자랑한다.
가난하고 신분이 낮고 종이어도 충성, 노력하면 부요해진다. 죄인인 여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회개하고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예수님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로 씻겼다. 과거보다도 현재의 용서를 구하며 비웃음에 당연하다며 눈물 흘릴 때 많은 죄가 사해졌다. 용서빌 때 받아주지 않으면 분노하는 것은 용서받는 자세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부패한 죄인이며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삭개오는 민족에게 죄인이다. 로마에 붙은 세리로서 당시 죄인은 창기, 강도, 세리를 칭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 사람이 많으므로 키가 작아 나무위에 올라가 보고자 하는 마음에 눈에 띄었다. 대면코자 하는 마음이다.
최월록목사는 신학 당시 배운 것이 없어 낙제였다. 헬라어는 0점이었다. 답안을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로 기록하여 교수회의 결과 졸업하였으며 한국 70여개 교회를 세웠다.
되고자 하는 마음, 성실한 마음,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예수님 말씀에 ‘내가 네집에 유하여야겠다.’ 죄인의 집에 오심에 감격하여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의 잘못을 보상하겠다고 한다. ‘회개’란 보상하는, 실천하는 마음이다. 누를 끼치고 폐를 끼치고 신세진 것을 보상해야 한다. 재산 반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겠다는 새마음이다. 교회를 섬겨야 할 곳으로 생각했다.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마음, 남에게 폐를 끼친데 보상해주고자 하는 마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신앙인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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