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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90602 사람들의 행복

사람들의 행복


190602                                        조원형목사님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마가복음 6:16~29)


지금껏 살면서 얼만큼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영국 BBC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에서 사람이 얼만 행복할 수 있을까 전문가 6명이 오랜 기간 깊히 연구한 결과를 행복 헌장 10계명으로 발표했다.

먼저, 적당한 운동이다. 30분 이내로 일주일에 서너번 하면 좋다. 첫계명이 된 이유는 가만히 앉아 추구하여 얻을 수 있는게 없다.

둘째, 순간의 행복을 잊는 것은 나쁜 기억 때문이다. 5가지 좋은 기억을 떠올려라. 그리고 그 행복에 감사하라. 현재는 행복한데 과거 때문에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

세째, 혼자만 침묵하지 말고 가족 친구 이웃간에 대화하라. 의사 소통으로 갈등이 해소된다.

네째, 적당한 식물을 가꾸어라. 아끼고 대화도 하라.

다섯째, 지금 보는 TV 시청률을 반으로 줄여라. TV를 보면 생각 마음 지식이 멈춘다. 사고력을 잊어버린다.

여섯째, 미소를 지으라. 웃음을 선사하라.

일곱째, 가까운 사람끼리 전화하라. 안부전화를 하라.

여덟째, 큰 소리로 웃으라. 웃음을 극대화하라.

아홉째, 매일 자신에게 선물하라. 칭찬과 감사, 감정에 고마움을 가져라.

열째, 매일 누구에게든지 친절을 베풀어라.


행복에 대한 십계명이 평범하다.

이상적이고 추상적인게 아니다.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니다.

결론은 행동하고 절제하라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수고없이 헌신없이 큰 것을 얻으려 하고 절제하지를 못한다. 불행으로 추락하는 이유이다.

신앙 생활도 순종하면 보람이고 열매를 맫는다. 그러나 이단은 미혹하여 생활로 돌아가면 허탈하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헤롯이다.

헤롯이 왜 망하였는가. 현대인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은 행복과 쾌락은 다르다는 것이다. 행복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쾌락은 육체로부터 시작한다. 먹고 자극적인 것으로 감사를 느끼지 못한다. 술 담배 마약으로 핍폐해진다. 자기자신을 잃는다. 행복을 찾는 방랑자로서 쇼킹하고 화끈한 것을 추구하지만 행복이 아니라 쾌락이다. 연예인으로 사람을 모으지만 그것으로 끝나면 욕구만 상승한다. 절제하며 평범한데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깨닫지 못하면 쾌락을 추구하다가 끝난다. 건강을 평범하게 유지하는 것은 적절한 음식과 적당한 운동이다. 운동은 며칠만에 지쳐서 그만둔다.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기억한다. 또한, 양심의 문제, 신앙의 문제이다.


본문 15~16절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엘리야  선지자 메시야로 부른다. 헤롯왕은 목베어 죽인 세례요한이 살아났다고 고민하며 갈등한다.

당시 세례 요한이 의로운 사람, 하나님이 보낸 사람으로서 지신이 목베여죽여 두려웠다. 쾌락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뺏아 자기 아내로 삼는다.당대의 왕에게 간언하고 책망하지 않는데 세례 요한이 나타나 홰개하라 한다.그러다가 자기 생일을 맞는다. 만조백관이 모인 자리에서 헤로디아의 딸 즉 살로메가 들어와서 춤을 춘다. 헤롯은 지나친 충격같은 감동을 받는다. 그 아이도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자신을 주체하지 못한다.너가 원하는게 뭐냐 나라 절반이라도 주겠다 한다. 술에 취기가 있어 못할 말을 했다. 이 아이가 엄마에게 가서 뭘 구할까요 물으니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 한다. 헤롯왕이 지금까지 반대했던 사건이다. 그러니 헤롯이 근심한다.그러나 체면 때문에 목을 베어 이 아이에게 주어라 한다. 평범한 일보다는 두려운 마음에 생각치도 않은 일로 목을 치는 불상사를 맞는다.

가룟유다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누가 감히 목사를 반대하고 비난하겠는가. 생각치도 못한 묙망에 사로 잡히며 목사를 비난한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지만 갑자기 생긴 일은 아니다. 노예 하나값으로 스승을 팔아 역사적인 죄를 짓는다. 헤롯은 여성 하나 때문에 가룟유다는 돈 몇푼 때문에 절제하지못하고 추락한다.

돈 여자 명분 때문에 죽일 수 없는 세례 요한의 목을 벤다.

실질적인 행복을 추구하지 않으면 쾌락에 인생을 망치고 만다.


요한복음 8:32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님은 신비한 분이 아니라 이 땅에서 평범하게 사셨다. 평범한 사역자의 자리에서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말씀하신다. 평안한 생활을 하셨다.

외적인 행복이 아니라 내적으로 내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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