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도리
190609 조원형목사님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8~13)
우리 성도들을 나그네로 비유한다. 여행자이다.
우리 삶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또 목적지를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나.
월남전에서 제임스 리스미스 소령이 베트콩에게 잡혀 포로로 7년을 지낸다.
전쟁후 포로에서 돌아온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으로 가서 골프를 친다. 이 사람의골프 실력이 전쟁 전에는 핸디95였는데 전쟁후 핸디75가 나왔다. 잘은 모르지만 대단한 실력이 향상되었다 한다. 왜 그런가 물으니 그 동안 골프채를 잡지도 못했지만 7년동안 고통의 나날동안 골프치는 생각만 했다 한다. 당시 실수했던 것들을 시정하는 생각을 했다 한다. 그리하여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골프장에 갔다 한다. 포로로 있으면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골프치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 한다.
사람이 한가지 목적을 위해 집중하며 마음을 쏟으면 효과가 나타난다.
한 유대인 랍비가 외치는 것이 회개하라 죽기 전에 회개하라 한다.
회개할 줄은 알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잖습니까 하니 그러니까 지금 당장 회개하라 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고칠건 고치고 성경 말씀도 회개하라는 것이다. 목적지에 다다르기 전에 고치라는 것이다. 깨닫는 그 순간이 기회라는 것이다.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탄다.
자기가 떠나온 곳, 떠나는 시간을 기억하며 남은 가족이 뭘 하고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떠나온 곳에 대한 집착이다.
그런데 많은 여행을 한 사람은 목적지의 시간을 맞춘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한다. 비행기 안의 시간은 무의미한 시간이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가. 목적을 향해서 가는 사람들이 성도들이다.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지만 과거를 목적하지는 않는다. 과거의 지난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미래를 향해 가는 사람들이다.
성경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목적을 향해 가는 사람들로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 말씀한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종말을 말씀한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오늘 우리의 역사와 동일하다.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다. 세상 마지막에는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으리라 말씀한다. 인류의 이루어놓은 역사가 배반에 배반을 거듭하고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고 거짓된 자가 진실된 자리에 앉았을 때에는 말세임을 알라 한다.
언제 도적이 올지 모르는 것처럼, 주인이 언제 나를 부를지 모르는 것처럼 항상 준비하라는 것이다.
주의 날이 심판의 날이다.
성도의 도리와 윤리를 말씀한다. 우리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는가. 나이들면서 점점 커지는 것은 마지막날 내가 부름받는 그 순간이다. 이를 위해서 나는 어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자다가도 깨어나 회개한다.
창조학회 과학자들이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근거를 찾는다. 이성적 논리적으로 상상하지만 창세기 1장을 놀라워한다. 하면서도 본문 말씀 체질이 풀어진다는 말씀의 체질은 원소이다. 원소는 타는게 아니라 분해, 녹아진다는 것이다. 과학적 논리적인 말씀이라는 것이다. 사도 베드로가 한 말씀이다.
체질이 녹아진다.
이왕 죽을거, 안해본거 해보자는 것인가. 모두가 종말을 맞는데 우리의 믿음은 어떠한가.
먼저, 바라보라. 종말은 분명히 있다. 반드시 그 날이 온다. 정해진 날이다.
둘째, 사모하라. 간절히 사모하라. 예수님 앞에 서는 신앙인으로서 신부가 신랑앞에 서는 것처럼.
세째, 경건하라. 경건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경건 생활을 하지 않은 다섯 처녀는 버림을 받는다. 오늘부터 기름 한 방울이라도 준비하는 생을 살라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부흥사이다.
처음엔 미국 부흥사들이 한국에 왔다. 부부학과 가정에 대하여 강의를 했다. 그런데 그 분들이 3개월만에 이혼을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내 생활과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경건 예배를 드린 후 다툼이 생기면 양보할 줄 모른다. 예배후 버스를 타는데 새치기 문제로 다툰다.
윤동주 시인의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시에서 하늘은 하나님을 뜻하고 별은 예수님에 대한 노래를 한다. 바람은 성령님을 말했다고 평가한다. 매연과 미세먼지들도 바람만 불면 깨끗해진다. 신앙인으로서 새 날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를 썼다고 한다.
미켈란젤로 하면 베드로 성당의 천지창조 그림이다.
40년동안 그렸다. 감상하는 사람도 30분을 쳐다보지 못한다. 그런데 미켈란젤로는 그리는 동안 고개가 제쳐져서 굳어졌다. 중요한 부분만 그리고 나머지는 조수를 시켜라 하니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겠는가 하며 거절한다. 끝까지 모두 그렸다.
오늘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미국 조나단 에드워드 부흥사의 5가지 생활 계명이 있다.
첫째, 목숨이 부지하는 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자.
둘째,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깎아내리지 말자.
세째, 절대 앙갚음이나 복수심을 품지도 말자.
네째, 억지로 마지못해서 일하지 말자.
다섯째, 내게 주어진 시간을 창조적으로 살자.
회개의 삶이 창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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