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시험하는 사람
190728 조원형목사님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출애굽기 17:1~7)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누가 집을 이렇게 지었습니까"는 자기 집에서 경험한 이야기가 바탕이다.
동생들 중에서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여동생이 있었다. 당대의 부요한 집으로서 도자기를 많이 소유했다. 그 중에서 여동생이 달라는 도자기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주질 않았다. 1년을 두고 조르다가 크리스마스때에 선물로 준다. 그 도자기를 오빠에게 자랑하려고 뛰어가다가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며 모두 깨어진다. 이에 그 여동생이 "누가 집을 이 따위로 지었나"한다.
세상 사람의 불평불만이다.
형편을 원망하고 은인을 원망하고 부모까지 원망한다. 이 세상을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 은혜입은 것을 생각치 못한다. 망각하고 깨닫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다.
미국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논문이다.
이 세상을 총성없는 전쟁터라 한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이기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인사"이다.
사람을 잘 만나고 사람을 바로 쓰면 성공한다. 이걸 논문으로 4종류의 인간성을 말한다.
먼저, 독불장군이다. 자기 생각밖에 모른다.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남드링 못하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영웅이 아니다. 그만큼 남에게 아픔을 주고 고통을 준다. 남을 무시한다.
둘째는, 시류역행형이다. 자기 경험이 전부이다. 과거의 자기자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한다. 시도를 못하고 창조를 못한다. 나아가려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다. 다른 일을 못하게 한다.
세째, 메뚜기형이다. 침착하지 못하고 안절부절한다. 급할 때에는 그럴 수 있겠지만 성격상의 문제로 기다리지 못하고 불안에 서둘러댄다.
네째, 불평불만의 사람이다. 모든게 불만이다. 사람 형편 일 모든게 그렇다.
맥킨지에서는 4종류의 사람만 말한다. 바람직한 사람은 이 4가지를 기초로 둔다. 이 4종류의 사람과 같지 않게 사는 사람이 바람직한 사람이다.
사람에게는 이 4가지가 모두 숨어있다. 내 주장 내 방법이 관철되길 바란다. 사람을 잘못 만나고 때를 잘못 만나서 그렇다 한다. 이에 대한 해결이다.
먼저, 독불장군의 반대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지켜보는 사람이다.
둘째는 시류역행형이 아닌, 세상에 따라 나도 바꿔보는 사람이다.
세째, 침착하고 사려깊게 문제에 대처한다.
네째, 불평보다는 은혜를 헤아리는 사람이다.
총성없는 전쟁터에서 이기는 것은 바람직한 4가지형이다.
성경 본문 말씀이다. 출애굽기 민수기 등이 광야 40년 생활기록이다.
광야 생활에서 첫번째 떠오르는 것이 불평불만 불신이다. 속아만 보아왔고 피해만 받아왔다는 불평이다. 남들 배고플 때 배고프고 남 속을 때 나도 속았다. 하지만 감사가 더 컸음을 깨닫는 것이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하나님께 맡기고 선한 목자이심을 믿는다. 임마누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원망이 극치에 달했다.
2가지 내용이다. 너희가 여호와를 시험하는 것이라 한다. 믿음이 없으니 탓을 하고 원망한다.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기다리라 말할 수 있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 뿐이다. 입은 은혜를 가르쳐야 한다. 나도 당했는데 내 믿음이 바로 서지 않고 나를 따르라 말할 수는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정직하고 바르게 살았는데 주위 사람들이 나빠서 탓을 한다. 출애굽하고 홍해바다를 건너고 불기둥 구름기둥을 따랐는데도 어려움이 닥치니 불평한다. 목적지도 모른다. 순종할만큼 순종하고 충성할 만큼 충성했다 한다. 여호와는 선한 목자이시니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야 하고 사막의 오아시스로 인도해야 하는데 물이 한방울도 없다. 목이 탄다. 사람과 짐승의 원성이 커서 모세는 하나님앞에서 분노의 죄를 범한다. 결국 믿음이 없다는 것이다.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목회하여도 앞날을 짐작을 해본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하다. 깨어있는 사람은 예상한다. 그래서 기도한다.불안하고 답답한 인생을 살 때 기도 밖에는 방법이 없다.
출애굽기 14장에서 두려워말라, 오늘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보리라 하신다. 하면서 홍해 바다가 열렸다.
오늘 본문 므리바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아우성은, 극에 달한 원성이 더 크다. 이에 모세는 여호와를 시험하는거라 책망한다. 홍해 사건을 경험하고도 어려움이 닥치면 또 원망하는게 사람이다
우리에게도 여러가지 문제가 닥친다.하나님이 구원자이심을 알고 기다려야 한다.울분 분노가 치솟아도 금식이라도 기도라도 해야 한다. 기다려야 한다. 모세가 장로들을 지나 반석위에 서서 반석을 쳐라 하심에도 모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못한다. 결국엔 모세가 분노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죄를 범한다.
분노 원망은 전염병이다.
교회가 늘 잔잔한 호수가 될 수는 없다. 풍랑이 일어도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불안하고 분노해 한다. 모세의 목회40년에도 그러하질 못한다. 세상 끝날까지 깨어 있어야 하는게 인생이다. 기다리고 인내하며.금식하고 기도해야 한다. 성경 본문 말씀의 교훈이다.
미국 초대 대통령 인 워싱턴의 어릴 적이다.
아버지가 시장 구경을 가자 한다. 애를 잊어버릴까 하여 여기서 잠시 기다리라 한다. 일을 보고는 아이를 그대로 장터에 두고 귀가한다. 귀가 후에야 깨닫고 다시 장터로 가니 어두워졌다. 파장이 되었는데도 아이는 그대로 있다. 주위 사람들이 우리 집에 가지 권고해도, 밤이 되어도 워싱턴은 그대로 기다린다. 아버지가 다시 가니 그대로 있다. 이에 워싱턴은 아버지가 돌아오실 줄 알았다 한다. 약속지키는 분인줄 알고 있다 한다. 외지고 어둡고 초행길이어도 아버지를 믿었다. 이 때의 경험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변치 않았다 한다.
예수님의 생애에서도 시험이 있었지만 공생애 때에도 사탄이 시험한다.
할 수 있으면서도 왜 굶는가, 돌이 떡이 되게 하라, 높은데서 뛰어 내리라, 절하라 왜 고생하느냐 한다. 십자가 사건 때에도 동일하다. 피할 방법은 있었지만 운명때까지 기다리신다. 덤으로 살 때도 있지만 끝이 될 수도 있다. 그리할지라도 감사하며 세상 끝날까지 이기는 방법은 믿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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