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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90804 상달된 믿음

상달돤 믿음


190804                       조원형목사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사도행전 10:1~8)


초대교회 안토니오 수도사는 이집트 사람으로서 부친이 큰 부자로서 상속받아 부유하게 사는데 기독교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마태 마가 누가에 나오는 부자 청년 이야기를 읽는다. 예수님을 찾아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하니 계명을 다 지켰느냐, 이에 다 지켰습니다 하니 한가지 부족한 것이 돈에 대해 인색하다 재산을 팔아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 이에 당황하고 근심하며 집으로 돌아가버렸다는 말씀으로 큰 충격을 받는다.

바로 내 이야기구나. 나는 순종하겠다 하여 재산을 여동생에게 반을 주고 나머지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사람에게 돌보겠다 하며 사막으로 나가서 기도한다. 사막에서 천사가 나타나서 네 경건은 훌륭하지만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구두 수선공이 더 경건하다 하고 사라진다.

이에 경건한 신앙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졌는데 충격을 받고 그가 누군가 하여 알렉산드리아 구두 수선공을 찾아가니 노인 한분이 흥얼거린다. 가까이 가보니 찬송이다. 어떻게 당신은 경건생활을 하길래 그 비결이 뭔가 묻는다. 그러자 나는 경건 생활하는 것이 없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구두 수선을 하고 있다. 어떻게 기도하는가. 늘 구두 수선하면서 기도한다. 이 구두를 수선하여 신는 사람들 발이 편하고 선한 길로만 가게 해 달라 기도한다고 한다.


경건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잘 공경하는 삶이 어떤 삶인가.

복잡한 생활을 떠나서 경건히 사는 것도 경건이지만 다시금 생각해 본다. 자기 생활에서늘 감사하고 천직으로 알고 관계된 사람들과 섬기며 사는 것이다.


감리교 창시자이며 부흥강사인 영국 중세의 요한 웨슬레는 집을 나설 때마다 거울 앞에 서서 다짐한다.

나는 오늘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가, 욕심에 메인건가,두려운 마음, 주저하고 망설이는가를 생각해 본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대하는가를 돌아보고 집을 나선다.

우리는 늘 회개하고 돌아보고 자신을 살려야만 경건 생활을 유지한다.


성경 본문에서 고넬료 백부장 이야기이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잘 공경하고 어려운 처지의 유다 백성들을 돌본다. 치안유지를 위해 로마인으로서의 유다 땅에 와서 통치하는 사람이다. 로마 사람은 황제를 신으로 섬기기에 유대인의 하나님을 모른다. 그런 사람이 유대인의 하나님을 섬기며 구제와 기도도 많이 하며 경건 생활을 한다.

유대 교회의 신학은 경건이다.

현대 감리교 장로교 성결교 순복음교회 여러 지파를 돌아볼 때 뚜렷한, 은혜될만한 것이 있는가. 신앙 표현이 적은 것이지만 당시 거룩하신 하나님을 공경하기 위한 경건의 삶이 신학의 핵심이다. 이에 로마인 고넬료가 경건의 삶을 산다.

깊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교인보다도 더 교인같은 경건의 사람이 우리 주위에도 있다.

나는 얼마나 경건한 삶을 사는가. 1계명부터 5계명까지만 있으면 좋겠는데 우상을 섬기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여기까지의 교인은 많다. 부모를 공경하고 도둑질하지 말라 욕심부리지 말라는 것이 문제이다. 1~5계명에는 일등교인이 많지만 6계명부터가 문제이다. 이에 고넬료의 신앙을 배운다.


첫째, 2절 말씀에서 그는 항상 기도했다.

현재 유대 신앙은 들은 바 없고 이슬람교에 대해 듣는다. 하루에도 몇번씩 신전을 향해 기도하는 것을 듣는다. 하루에 9시 12시 15시 세번이다. 제구시 즉 오후3시에 기도할 때 천사가 나타난다. 미국과 한국의 예배 시간이 서로 다르다. 우리는 새벽 기도도 있다. 나는 기도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고 있는가.

고넬료가 기도한 것은 자신의 속타는 사정이 아니라 경건 생활 때문으로 짐작한다.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앞에 경건 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오늘은 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기도한다. 개인적인 기도도 있지만 정치 사회 문제도 주요 관심거리이다. 우리는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현재를 초월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마음에 들든 안들든지간에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나라를 좌우한다. 밉다 곱다 지지한다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사명이다.

고넬료가 기도한 내용은 실지 삶에서의 경건이다.


둘째, 구제를 많이 했다.

병든이 어려운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았다. 내 가진 것이 이유가 있다.


세째, 고넬료의 신앙은 온 집안과 더불었다.

사촌 오촌 뿐만 아니라 자기 하인의 집도 돌보았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교인은 가족이다.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만이 아니다. 가족이란 모두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다. 성격 차이도 있다. 더불어서란 말은 100% 양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더불어이다.


백부장의 집에서도 속좁고 성질대로 사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했다는 것이 성경 기록이다.

다툼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이권에 집착할 수는 없다. 부모 마음을 헤아리듯 하나님 마음을 헤아리며 산다. 산제사란 희생과 헌신이다.


천사의 말을 듣고 욥바의 베드로를 초청한다.

베드로가 도착하자 땅에 엎드려 절한다. 명절 설날 세배하는 것과는 다르다. 신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절하라 대답하는베드로이다. 이찌되었건 절하는 것은 상대를 높히고 나를 낮춘다는 생각이다. 오늘 고넬료의 교훈은 1~5계명만 아니라 6~10계명도 실천하는 삶이다. 이웃의 아픔 고통도 헤아려야 한다.


정치 얘기만 나오면 교회에서도 싸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신앙이 필요한 때이다. 가족 이웃 민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교회는 나쁜 사람이 와서 회개하는 곳이지만 선한이가 오면 더 좋다. 모범이 된다. 고넬료가 로마 교인의 첫열매 가족이다.

이 신앙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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