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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90901 나의 증인 나의 종

나의 증인 나의 종


190901                                                    조원형목사님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내라....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사야 43:8~13)


올해 소천한 스티븐 호킹 박사는 영국이 나은 천재 물리학자로서 그의 말 한마디에 세상이 술렁이었다.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하나님을 찾다가 하나님이 없다 하고 돌아갔다. 기독교에 혼란을 주기도 했다. 빅뱅 즉 우주는 별의 폭발로 인해 세상이 생겼다 한다. 영국 출신으로서 하나님이 있을 것이라 했지만 이성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사람에게서 완전한 이론을 찾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것이라 했으나 찾지 못하고 신은 없다 했다.

그런데 살아가며 생각해보면 기독교가 이단만이 아니라 천재라는 물리학자가 이성적 판단으로 하나님을 공격하고 부인하는 일이 지속된다. 하나님은 이성,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세월 경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분이 아니다.


본문에서는 계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계시해 주시지 않으면 어느 누구라도 믿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믿어지는 것이 감사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특권이다. 내가 보여주었고 증인이 되었다고 말씀한다.


임어당은 철학적으로 무신론자였다.

증거 확신없이  신앙 생활을 하다가 신은 없구나 하고 이성적 판단으로 세상으로 돌아갔다. 임어당이 죽을 병이 들어 하나님을 알게 된다. 태양이 떴으니 촛불을 꺼라 한다. 하나님을 알게 되니 내 이성의 갈등 고민 방황이 없어졌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알도록 계시해 주시고 믿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가 주일학교가 끝난 후에 집으로 간다.

어떤 청년이 묻는다. 네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렸다는데 하나님을 나에게 보여주면 맛있는걸 사주겠다 한다. 이에 아이가 제안하기를 하나님이 없다는 사실을 나에게 증거해주시면 내가 두배로 사겠다 대답한다.


성경 본문 12절에서 내가 고하였고 내가 계시했다는 말씀이다. 깨닫게 해주시는 계시의 종교이다. 철학과 수도를 하여 찾는 하나님이 아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도 선지자들을 증인으로 세우시고 증거하게 하셨다. 계시 즉 "마코칼로시스"란 베일을 벗긴다, 캄캄한 가운데 드러나보이게 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감사한 것은 내가 나도 모르게 쓰여졌다는 사실이다.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게 하신 하나님이심을 이제야 깨닫는다. 어둠을 맑힌다, 모르는걸 알게 해 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시고 깨닫게 하신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세임타임"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남은 동일한 시간대라는걸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 증거가 있는가.

은혜로 감동으로 어느 순간에 성령, 말씀을 통해 깨닫고 말씀으로 살게 하신다. 과정을 통하여 확신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게 된다.


골리앗이 큰소리칠 때 작은 소년 다윗이 물멧돌을 가지고 골리앗을 향해 뛰어나갈 수 있었을까. 젊은 혈기일까. 그건 아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그를 들어 쓰셨기 때문이다. 뛰어나가게 하시고 확신있게 하심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기 때문이다. 계시에 대한 확신이다.


한나 아렌트의 저서"인간의 조건"에서 사람의 큰 죄는 사람에게 이성이 있고 마음이 있는데 생각치 않는 죄가 가장 크다 한다. 동물은 육감으로 산다. 인간의 특권은 생각하는 것이다.


신학자 토마스 하트는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때를 4단계로 말한다.

먼저, 진선미를 깊게 경험하며 하나님을 만난다. 참되고 선하고 아름답다는 단어를 사용한다. 진정한 예술가 음악가 미술가는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

둘째는, 인간의 한계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찾는다.

세째, 깡패라도 선을 행하고자 하는 충동이 모든 사람에게 있다.

네째, 삶의 위기에서 하나님을 찾는다. 성경의 선지자들과 여러 인물들이 위기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위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평안해도 계속 하나님을 만나는 이들이 많은 이유이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셨기에 하나님이 고하셨고 알려주셨고 깨닫게 해 주셨다.


성경적으로 제일 불행한 시대는 1,2차 대전이 아니다. 선지자의 말이 끊겼던 시대이다.

전쟁에서 지하에 죽어가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는 하나님의 긍휼이요 은총이었다. 말라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400년간 말씀이 없다가 세례 요한이 나타났다. 지금까지 복음이 이어져온 것이다. 오늘 우리는 그러한 행복한 시대를 살고 있다. 생활이 어떻든지 감사와 찬양이 흐르는 이유이다. 호세아가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는 말씀을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은 믿음을 원하시지 제사를 원치 않으신다.

1차 대전 이전에 세상이 고요할 때 하나님이 없다 하나님이 죽었다는 말이 많았다. 전쟁이 일어나고 하나님을 찾는다. 위기에서 하나니을 찾는다. 세상 역사이다. 2차 대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대전이 일어난 후 깨어 기도한다. 하나님을 찾는다. 9.11 사태때에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시하고 감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도록 나의 백성 나의 종이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시는 이유이다. 신하가 상관에게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이다.


선택받은 우리 자신이 감사하는 특권을 가지고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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