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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90908 실족지 않는 자

실족치 않는 자


190908                                          조원형목사님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마태복음 11:1~6)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유언비어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우리도 헛된 소문으로 고통받는다.

미국 가수 타블로가 유언비어 거짓 뉴스로 시달림을 당했다. 스탠버드 대학 졸업이 가짜라 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스탠버드 대학 성적 증명서 떼는 것을 방송한다. 이것에도 짜고 친다 거짓 소문이 난다. 이에 법정 소송까지 하여 누명을 벗는다. 이에 대한 타블로의 말은 사람들이 못믿겠다는게 아니라 안믿겠다는거라고 말한다.

근본적인 불신, 고집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불신시대에서 혼란을 겪는다.

사실을 확인하고 나면 생각을 바꾸는데 안믿겠다면서 고집을 피운다. 현실 사회, 정치 사회가 그러하다.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한다.


교육학자 탁거제이 팔머는 현대인들의 문제가 뭔가 묻는 것이 바로 "불신"이라 한다. 불신은 결국 공포를 초래한다.

누군가를 못믿는다는 것으로 두려움이 시작된다. 그것이 이웃에게도 영향력을 끼친다. 오늘을 살면서 어떤 근원을 가지고 사는가 생각해보자. 누군가를 믿으면 행복감이 다른이에게도 전달되지만 믿지 못하면 그 불안감이 다른이에게도 전달된다. 그런데 공포감 불신감에서 헤어나지 못함은 다양성을 거부하기 때문이라 한다. 좀더 다양한 세계로 나가다보면 우리가 새로워질  수 있고 또다른 세계를 향해 내 마음 지식 가치관이 새로워질 수 있다.


파스칼의 팡세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심오한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말한다.

철학자들은 그것이 종교라 말하지만 신앙인들은 그것이 하나님이심을 안다. 모든 환경을 채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플라톤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다. 조건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은 행복감에 있다고 말한다. 깨달음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안다.


학자 에릭은 경제는 감정에 의해 움직인다고 말한다.

조건 지식 여건이 중요하지만 가장 큰 힘은 사람 감정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안다. 이에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광고를 한다.


신앙의 공간 영혼의 공간 하나님이 주시는 공간 깨달음의 감동이 크면 환경이 문제되지 않는다.


본문 말씀이다.

성경에는 난해한 구절이 많다. 예수님을 세례 베풀고 증거까지 한 세례 요한의 갈등을 말씀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전하면서도 내 자신이 고민과 갈등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예수님께 세례베풀고 예수님을 증거한 세례 요한이다. 당시 헤롯왕 앞에서 동생의 아내 취한 것을 지적하고 감옥에 갇히는 수모를 당한다. 그런데 고민하고 갈등한다.

충성하고 증거하고 저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그 분의 신들메도 감당못한다 해놓고 지금 감옥에 있다.

면회 한번 안온다. 소식도 없다. 언질의 말씀도 없다. 때마다 먹을걸 갖다주는 제자들에게 고민을 말씀드리라 한다. :기다리는 메시야가 그 분이 맞습니까."

예수님이 미안하다. 잊어버렸다. 기다려라 하시지 않는다. 나로 인하여 실족치 않으면 복이 있다 말씀하신다. 본 것을 그대로 전해라. 고생한다 기다려라는 말씀이 없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눈먼 자가 눈을 뜬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해진다. 이걸 말하라 하고 끝이다.

세례 요한은 이 말을 듣고 깨닫고 감사하며 순교당한다.


신앙의 해답은 어디에 있는가.

내적인데, 감동적인데 있다. 행복도 마찬가지이다. 감옥에 있어서 더울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감옥 밖에서도 더 불안할 수 있다.감동 감격이 있다. 부모가 보기엔 조건이나 여러가지가 맞지 않지만 자식들은 좋다고 결혼하겠다 한다. 사람에게서 이러한 행복감을 상실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령님의 감동하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리도 교회 안에서 율법자가 되고 잘못을 따지는 비평가가 된다. 사랑이 있고 생명이 있으면 포용하며 용서한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가르쳐주시는 메세지가 있다.

세례 요한에게 기대하는 메시야가 자기 자신임을 가르쳐주시는 메세지이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붙드시고 있다는 원천적인 깨달음으로 인해 순교까지 당해도 두려움이 없다.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어서 세상적인 복을 받으면 좋겠지만 어렵게 사는 사명자들이 많다. 갈등과 고민, 악조건에서 살아갈 수 있는 근원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다. 그 전에 갈등이 온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짐을 깨달으시고 확신을 가지신다. 구원의 역사를 이루심으로 모든 것이 충분하다. 세례 요한이 사명자임을, 세상에서 복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가르쳐 주신다. 이것을 깨달았기에 세례 요한은 본인의 사명을 다한다. "나로 인하여 실족치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면 감사하지만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보고 확신한다.

우찌로 목사는 내 기도를 들어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내 기도를 안들어주신 것도 감사하다 기도한다.  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면 된다.


피터 프랭크린은 사람에게 창조적인 가치관은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한다.  좁은 공간에서 헤어날 수 있는 능력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열어주신다. 그 능력은 보다더 넓은 세계에서 온다.


우리는 한 알의 밀알이다.

땅에 떨어지면 우리는 죽어가야 한다.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죽어서 밑거름이 되어야 싹이 나고 자라고 많은열매를 맺는다.

미국 배우 오드리 헵번은 유니세프 친선대사이다. 그 사람들은 몸 자체를 보험에 든다. 친선대사로 헌신하면서 사람에게 가장 아름다운 눈과 귀와 입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눈과 귀와 입이다. 남의 머리를 쓰다듬어면 내 머리가 빛난다.


다른 세계를 향한 행동으로 인해 내 속에서 행복이 온다. 감옥 속에서 갈등하던 세례 요한이 확신을 가지며 기뻐하는 이유이다.

지금도 복음의 역사, 교회 역사는 계속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나의 고난 역경은 과정이라는 믿음 속에서 힘을 얻고 믿음으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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