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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돈환목사님

용감한 사람

                                 용감한 사람

 

98101                                                                                                   조돈환목사님

요한복음19:38-42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더러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


기독교의 영욕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가장 잔인한 사형제도인 십자가 형틀을 지고 예루살렘 성내를 한바퀴 돌고 골고다를 향한다. 성내를 돌 때 2명 이상이 변론하면 사형이 면제되나 제자들은 도망갔다. 형틀에 박은 후 안식일 전 해가 지기 전에 시체를 내린다. 강도 2명은 건장하여 혹시 살아 도망칠까 하여 다리를 꺾었다. 예수님은 이미 운명을 확인하였다. 창으로 옆구리를 찌름으로 물과 피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본문의 아리마데 사람 요셉은 늙은이로서 60세가 넘었다. 젊은 예수를 믿었으나 表現은 안했다. 니고데모는 친구 의원이며 아리마데 요셉은 당시 산헤드린 공회 의원이었다. 아리마데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의 시체를 내려 장사지내었다. 아리마데 요셉의 한번도 사용안한 새 무덤에 안장하였으며 이에 로마 군병이 체포하여 지하감옥으로서 밀폐공간이며 공기까지 차단하여 봉한 후 인장을 찍었다. 사흘 후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문으로 아리마데 요셉을 꺼내어 재판하고자 하였으나 지하감옥에서 없어졌다. 어느 여행자가 질문을 듣고 아리마데 지방에서 요셉을 확인하였다는 말을 한다. 요셉이 체포당하여 지하 감옥에 갇힌 후 죽을 참일 때 빛이 감싸서 눈을 뜨니 고향집 안방이었다고 한다. 믿자니, 안믿자니 그러한 사실이 예수의 부활 시간으로 추정되며 이는 외경에 씌여졌다.

용감한 사람은 12제자가 아니라 요셉과 니고데모이다. 조용하면서도 묵묵히 어려울 때 헤쳐나가는 노인 2명이 바로 용감한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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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33년 4월 3일

60% 정도의 부분 월식이 있었으며

예루살렘에서 관측된 이 부분 월식은

달이 피처럼 붉게 보였을 것이기 때문으로

예수 처형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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