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
191013 이강욱 목사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3~5)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는 내 모든걸 빼앗기더라도 직원만 남겨둔다면 4년이내에 다시 철강회사를 돌릴 것이라 말한다.
자만심이 아닌 조력자들을 믿고 인재와 인맥을 중시했다. 대기업들은 카네기의 원칙을 따른다. 그것을 싱크탱크라 부른다. 기업 정책을 세울 때 중요하다.
중국의 패션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가에게 조력가 자문단이 있는가 하니 필요없다고 대답한다.
중국의 각 지방 7개소 공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장을 장악한 회사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정책이 변하며 유흥을 즐길 친구는 있어도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7개중 5개가 문을 닫고 20여년만에 파산한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오늘 본문에서도 조언가를 찾는다.
지도자이며 선생, 바리새인인 니고데모가 전문가인 예수님을 찾는다. 3장2절에서 당시 목수로 알려진 예수에게 랍비여,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라 부른다. 예수님이 그의 말을 들으시고 대답하신다. 니고데모의 인사말을 들으시고는 예수님이 곧바로 대답하신다. 지도자로서 배울 것이 있는가니고데모의 질문에 반하여 예수님은 거듭남을 말씀하신다. 기독교인의 핵심 단어이다.
거듭남은 처음부터 새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개발로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을 뜻한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외모를 바꾸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왜 착하지 않는가 질문받는 그리스도인도 아니다. 우리 모습 그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지도자이며 바리새인이며 하나님의 작정을 믿는 니고데모는 인간의 약점도 잘 알며 하나님에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종교적 지도자 위치에 있는 니고데모가 거듭남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니고데모의 대답이 어떻게 다시 엄마 뱃속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한다. 어릴 때부터 이 질문이 어리석엇고 우습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제 와서는 이 질문이 우리의 모습이었다. 하나님 나라를 생각치 않았기 때문이다.
컴퓨터 사진기등.. 한때는 큰 관심을 가졌다.
그 하나를 가지면 끝인줄 알았는데 또 다른 관심을 갖게 된다. 자치 생활을 하면서 요리 주방도구에 대한 관심도 가진 적이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상에 관심을 가진다. 세상의 욕심을 끊으려 하지만 육신의 생각이 끊임이 없다. 육으로 난 것과 영으로 난 것이 다르다. 그 육신의 생각이 영을 방해한다. 이 세상에서 끊을 수 없다. 그 때문에거듭남이 필요하다. 니고데모는 정확히 전문가를 찾아갔다.
종교지도자로서 목수인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용기이다. 자신의 전공분야인 질문을 예수님께 물었을 것이다. 변호사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는 것처럼 매일매일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분주한 일로 인하여, 교회에서도 교회의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할 때도 있다.
거듭남도 오늘 저녁 성례선찬 예배를 드리기에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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