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중계 실황 예배입니다. 3부 정규예배시간에 가장 많은 인원이 꽉 찼었으나 코비드-19로 인하여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봅니다.)
위기를 대하는 자세
200301 박재덕목사
(야고보서 5:13~18)
너희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코로나-19라는 역병이 이 나라를 휩쓸며 교회에도 많은 고민과 염려가 있다.
우리는 어찌 해야 하는가. 주일 예배를 어찌해야 하는가. 기독 포럼에 따르면 지난 주 출석치 않은 분이 56%였고 이번 주일엔 80%가 불참하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 이유는 본인과 자녀들의 감염 우려와 교회의 권유 때문이라 한다.
지난 주일 교회에 나오지 않은 분들 56%중 11%정도가 개인적 예배를 드렸고 22%정도가 가정 예배를 드렸다 한다. 거의 40%정도는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
시청과 구청에서도 예배를 자제해 달라는 문자도 왔다. 교회가 주도하지 않으면 예배드리지 않는다. 공적 예배도 중요하지만 삶의 예배도 중요하다.
옛부터 종교 집회에 병은 지대한 역할을 했다.
중세 시대의 성찬식기를 은그릇 사용도 소독 때문이라 한다. 목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을 피우는 것도 공기중의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항균 멸균의 문제 뿐만 아니라 지금도 종교 집회에 코로나-19 문제로 염려가 많다고 지적한다. 비판과 정죄가 많아서 인터넷 예배로 많이 바뀐다. 1527년 흑사병이 돌 때에도 루터는 강의를 계속했었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일인 주일을 지킨다. 이를 우리는 신앙의 원리라고 명시하고 또 배운다. 이를 통하여 많은 신실한 신앙인을 배출해왔다.
현시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라고 부를 수 없는 신천지를 통해 기성교회까지도 그 여파가 미쳐서 지탄받는다. 교회 폐쇄 상황까지도 온다. 사람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전향해버린다. 하면서도 지인들과 성직자들, 노회와 지교회를 통하여 실지 교회에 들어오려다가 쫒겨난 신천지인들의 소식을 많이 본다. 병원에까지 들어와서 접근하여 확진자를 확산시키는 것을 지인들을 통해 들었다. 목회자들이 교회를 지키며 예배를 인터넷으로 하며 나라에서 권고하고 있지만 이 결정은 성경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많은 교회들이 Stop하고 정상적인 예배를드리지 못한다. 우리 교회도 연세든 분들이 많아서 온라인 예배가 힘들다. 뉴스를 보니까 이번주말이 확진자 3천명을 넘어서며 고비라 한다. 하면서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지간에 예배의 가치는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는 없다.
이 역병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한다. 그 지역이 어떠한 형벌을 받는다고 정리하고 함부로 해석해서도 안된다. 종말의 징조라 하여 더욱 기도하고 돌아보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본문에서 고난 당하면 기도할 것이라 말씀한다.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기도하고 나라와 민족, 사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 고난이 깊어지면 우리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다. 분열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 기도해야 한다. 위축되거나 게을러져서 믿음을 잃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감사하고 귀했음을 깨닫고 기도해야 한다.
15~16절에서 기도하면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일으키신다고 말씀한다.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함을 받는다. 이는 병이 죄 때문만은 아니라는 뜻이며 의인의 간구로 인하여 역사하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이 101회 삼일절 기념일이다. 33인의 민족대표중에 16인이 기독교인이었다.
어려운 위험이 닥칠 때 기도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라. 그 얼굴을 찾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땅을 고치시리라 말씀한다. 우리 인간은 이 작은 바이러스 하나에 벌벌 떨며 숨죽인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엎드리고 사죄하면 이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신다.
이 병에서 빨리 낫는다고 근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여러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심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떠한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기도하고 세계 열방을 위해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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