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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 외 자료

200308 전능자의 그늘

전능자의 그늘


200308                                     박재덕목사


(시편 91:1~6)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교회 인근에서도 대구를 다녀온 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람들에게 물으니 코로나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이 40%, 가능성이 없다는 분이 44%이다. 감염성에 대한 염려가 두려움으로나타난다.마스크 착용율이 메르스(15%)보다도 지금이(80%) 훨씬 높다. 손소독도 메르스(60%)보다도 지금이(80%) 더 높다. 두려움과 외로움속에 살고 있다. 한국인 10명중 6명이 그렇다 한다. 한국인의 90%가 우울증으로 살아간다는 통계도 나왔다. 한국인의 90%가 우울증으로 살아간다는 통계도 나왔다. 한국임상심리학회에서 심리학자에게 문의 결과 외로움과 고독하다는 사람이 78%가 그렇다 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기성세대보다는 젊은이가, 저소득자가 더많이 느낀다.


재기가 불가능하고 안전망이 충분치 않고 낙오되면 더 일어나기 힘들다.

관계 좌절, 핍폐해지고 경쟁에서 탈락하여 고민조차 나누지 못하는 경쟁의 대상이다. 정신 질환의 제1원인이 된다.


본문은 이러한 성도들을 위로하시는 말씀이다.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한다. 은밀한 곳이란 은신처를 말한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뜻이다. 어린아이가 이불을 덮는 것, 부모 뒤에 숨는 것, 폭풍우 아래 우산 아래 바람에 의해 몸이 젖어도 집안에 있으면 괜찮다.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것은 그 전제가 있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이다.


하나님의 권위, 주권을 인정하며 내 의지가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내 인생을 맡긴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벗어버릴 때 자신이 벌거벗음을 깨닫는 것이 아담과 하와의 예이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 순종할 때만 보호받을 수 있다.

본문의 전편인 90편이 연결된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교만하여지니 하나님의 보호가 벗겨진다. 죄로 인하여 모세가 금송아지상을 보고 징계를 받는 것이 90편이며 91편은 그 징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그 분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만이 피난처시고 요새이시고 의지할 분이라 고백할 수 있다.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안전하심을 느낀다.

사냥꾼의 올무(인간의 교활한 공격)와 전염병(모든 고통과 질병)에서 그늘(뜨거운 태양 아래에서의 피난처)과 날개(하나님의 권위를 인정)로 보호하신다. 시편91편에서 밤에 찾아오는 공포, 낮에 날아오는 화살, 밝을 때 닥치는 재앙,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에서 두렵고 외롭고 걱정이 되는가. 하나님의 날개 아래 거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거하며 승리하자..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다.


시편의 말씀이 우리를 막아주는 부적이 아니다.

마귀는 이를 이용하여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한다. 위험과 고난을 감수하지만 하나님이 붙들어주신다는 것이다.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권위 아래 순복할 때에 붙들어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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