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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200927 비밀

비밀

 

200927                  조원형목사님

 

(고린도전서 15:50~58)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람은 살아가면서 항상 무엇을 보느냐 무슨 말을 듣느냐 그리고 어떤 세상 환경속에 있느냐를 중요시한다.

현대를 살면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이 세상 일이요 들리는 것이 이 세상 이야기들 뿐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영향을 받기도 하고 경계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세상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이 세상에서 사는 기준을 가르쳐주신다.

당시에도 모든이가 부자, 성공자, 권력자를 부러워하지만 예수님이 성도에게 가르치신다. 너희는 이 세상 사람들처럼 부러워하거나 동요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아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요사이 우리가 많이 들은 것이 적폐 청산이다.

처음엔 이 기치로 정치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적폐가 바로 우리이고 우리가 더 썩었고 우리가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종전의 권력자와 다를 바 없음을 깨닫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통치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적폐 청산을 말한다.

 

처음부터 적폐청산이란 것이 악을 악으로 다스려서 악을 없앤 역사는 없다.

악을 선한 방법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악을 악으로 제거한다는 것은 오히려 숨겨진 원한만 심고 키우고 뿌려넣는거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 오늘을 사는 방법을  높은데 있고 성공자인 사람의 방식대로 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르치는 방법을 귀담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요사이 나라 걱정들을 많이 한다.

경제 걱정을 한다. 그런데 들판이나 산의 목장 풀밭에 가면 양들이 풀을 뜯고 소들이 풀을 뜯어야 정상이다. 그래야 우유, 치즈, 털과 옷감의 재료를 얻는데 들이나 산에 지금 가보면 젖내나는 짐승은 철창에 가둬놓고 맹수들이 득실거린다.

이 시대를 비판하기보다는 이 시대에서 깨어나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하나를 고민한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마스시타 고노스케가 마스시타 전기의 창업자이며 회장이다.

한국인 모두가 적대감을 갖는다. 우리를 괴롭혔지만 그를 경계하며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 그의 자서전에서 중요한 3가지를 본다. 오늘 자신을 있게 한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기록한 것에 감동한다.

 

첫번째가 하늘이 내려주신 은혜가 가난이라 한다.

가난이 자신에게 득이 되고 이익이 되었다 한다. 안해본게 없다한다. 구두닦이, 신문팔이도 했다. 처음엔 잘 사는 친구나 부자가 부러웠지만 가난의 인생을 살다보니 가난이 바로 내 인생을 가르치는 스승임을 깨닫는다.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여기에서 뭔가를 얻는다고 말한다. 보통사람은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비웃는다.

 

두번째는 허약함이라 한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 마지막 날까지 건강의 소중함을 모두가 말한다. 그러나 이는 하늘이 주신 은혜가 허약함이란 것을 말한다. 먹는 것에 절제함을 배웠고 모든걸 절제하는 인생을 살았다. 물건 하나라도 절제하며 아꼈다 한다. 허투루 썼다면 오늘의 내가 없다 한다.

 

세번째는 학력이 없다. 초등학교도 못나왔다.

못배웠기에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여겼다. 자신의 직원에게도 배울 것은 배우고 겸손한 생활을 했다. 강연을 들을 때에도 맨앞에 앉아 메모했다 한다. 못배웠기에 지금도 잊지않고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성도들이 깊은 비밀을 터득한 마스시다처럼 오늘을 살며 오늘의 고난에 깊히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신앙생활에서 승자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말한다.

오늘의 비밀을 말한다. 비밀이라 모스케토 즉 모르겠다는 부정적 의미도 있지만 그 비밀이 열릴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귀중한 것이 있을 것이라 긍정적인 의미도 있다. 너무나 귀중하여 도둑맞을까 하여 자물쇠로 잠겨진 것일 수도 있다.

지금껏 오늘을 살면서도  내가 모르는 비밀도 기도하면서 안열려진 비밀은 없다. 나를 낮추고 기도하며 순종하며 기다리며 인내하며 철인이나 도인이 못연 그 문을 열어주셨다는 말을 사도 바울이 말한다.

 

슈바이처가 세상에서 두 사람의 예를 든다.

한 사람은 이 세상엔 기적이 없다고 말한다. 부정적이고 불평하고 원망한다. 합리적 이성적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한다.

또 한사람은 모든 것이 기적이라 말한다. 오늘 내가 사는 것이 기적이라 내가 누리는 것이 기적이며 은총이며 과분하다고 말한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기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말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란 사랑받고 많이 가지고 높임받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속속이 내 속에 감추어진 죄책에 두려워하며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죄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말한다.

 

바리새인과 세리가 성전에 올라 기도할 때 바리새인은 자기 자랑을 기도한다. 선을 베풀고 착하게 산 것을 자랑하며 기도하지만 세리는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죄인임을 고백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인인 세리의 죄를 용서하셨다. 결국 겸손이다.

 

사도 바울은 너댓가지를 감사한다.

첫째로 율법으로부터 해방이 되었다.

율법의 권능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이다. 죄에 대한 고발을 두려워했는데 정죄받는걸 두려워했는데 두려워하고 거절할 수도 없는데 그 율법으로부터 자유함과 해방의 은총을 얻었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스데반 집사를 때려죽인 것만도 회개하고 또 회개해야 하는데 탄식하고 탄식하며 고민 갈등속에 살았는데 예수님으로부터 죄사함의 확증을 얻었다.

 

죄사함의 근거는 진정한 예수님의 권능은 하나님의 보좌를 버리시고 한 여인의 몸으로 잉태하여 태어나서 공생애를 사시고 십자가에 메달리시고 죽으신 자기 자신의 낮아지심이다. 그 겸손, 자신의 비하가 권능이다. 그냥 내 죄를 사하신 것이 아니다. 근거없는 법으로 죄사하신 것이 아니다.

 

둘째로 육체의 가시로 깨닫는다. 그 가시가 자신을 낮추며 하나님을 찾는 기회가 되었다.

 

세째로, 자기의 뜻대로 안된 것에 대하여 감사한다.

자유인으로서 로마에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자기 뜻대로 되지 않고 로마로 가긴 갔는데 착고를 메고 감옥에 갇힌다.

그런데 감옥에 있는 동안에 쓴 편지에서 신학과 교리와 목회방법, 하나님의 뜻이 나온다. 내 뜻대로 안된 것에 오히려 하나님의 뜻이 있다.

 

네째로, 사망에 대한 문제를 어느 누가 해결하겠느냐는 것이다.

동양 문화에까지 박식한 사도바울이었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이가 사망에 대해서는 해결을 못한다.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죽은 다음의 심판이 두려웠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고백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한다는 고백을 한다. 죽음의 문제도 두렵지 않고 심판에서 구원받음을 감사한다.

이 비밀을 너희도 알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외에는 이 사망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면류관을 쓴다는 것은 부활을 의미한다. 이 세상의 왕보다도 더 귀한 것을 표현할 바 없어서 면류관이라 표현한다. 이 비밀을 지키고 사모하라 한다.

 

고귀한 복음의 비밀을 알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참고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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