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돌이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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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돈환목사님
빌립보서 2:5-11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에스겔 18:25-29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에스겔서에서는 이스라엘백성이 자기 죄에 포로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 불평한다. 우리는 의인인데도 끌려가는데 죄인들이 용서받습니까 하니 돌이켜서 과거를 보라 말씀한다. 빌립보서에서는 빌립보 사람들이 복음을 받고 구원받고 감격하며 믿음의 경쟁이 시작된다. 왜 경쟁하느냐 돌이켜서 예수님을 보라 말씀한다.
시선을 돌이켜 과거를 보라. 하나님 말씀에 등돌리고 하나님 전에 우상을 세우며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고 악인에게 아부하며 약자에게는 잔인하다.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 죄인이 왜 용서받습니까 말할 수 없다. 에스겔서는 의인이 의를 버리면 야단맞고 죄인이 회개하면 용서받는다. 하나님의 의는 죄인에게나 악인에게나 공평하시며 공평한 기회를 주신다. 비는 의인의 밭이나 죄인의 밭이나 골고루 내린다. 어려움을 당할 때 불평말고 과거를 돌이켜보자. 잘못을 회개하자. 죄인이 용서받는 것을 시기하지 말고 그 죄인이 회개한 것을 보자. 잘못한 것을 두둔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빌립보는 지금 상태에서 구원을 받고 경쟁하며 신앙생활한다. 경쟁이란 같이 가다가 다른 사람을 따돌리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리스도를 돌이켜 보라. 우리의 죄를 걸머지시려고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의미는 내가 죄인이라는 의미이다. 죄인이면 왜 경쟁하는가. 무엇을 내세우려고 경쟁하는가. 죄인은 회개하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았으면 회개하고 우리대신 죽으신 그리스도를 바라다보고 돌이켜라.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인보다 낮아지신 예수님이시다. 내 죄를 걸머지시고 내 발밑에 나보다 낮은 자리에 계신 주님이시다. 구원받은 우리는 나보다 낮아지신 예수님을 보라.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라. 오늘 우리들은 나보다 낮아지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신앙의 겸손을 배워라.
네 시선을 돌이켜 미래를 보라. 지금 현실 행동하는 것은 감정과 감성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먼 미래를 보라. 회개할 줄 모르는 죄인을 책망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죄인속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이시다. 죄인이 회개할 것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에스겔서는 하나님의 마음이 죽을 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죽기를 원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며(에스겔서 18장 31절) 너희는 회개하고 살아라. 하나님께서 용서하실 것을 작정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세례요한이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라고 세상 심판을 선언한다. 2000년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왜? 용서하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보자. 우리는 죄인이다. 십자가를 바라보자. 우리는 죄인이다. 미래를 보자. 살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죄인은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무릎 꿇는 것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겸손한 신앙으로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의 질서와 평화속에서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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