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220127 국제성서박물관을 돌아보며

220327 오늘에야 국제성서박물관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글 중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직원이 자리를 비웠을 때 방문하여 착오가 있었다네요.

박물관 홈페이지는 http://www.biblemuseum.or.kr 입니다.

귀 박물관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추이 - 대략 성인 7천원, 학생 5천원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됩니다.)

 

2~30년전 그러니까 주일학교 시절에 한번 방문한 것이 마침 휴관일이어서 관람을 못하고 이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에야 지나는 길에 생각이 나서 잠시 그리고 처음으로 들렀습니다만 관람이 진지해졌습니다.

주안감리교회 소속의 박물관으로서 마침 한경수 감독 추모 10주기 기념전이 열렸습니다.

코로나사태로 입장이 어려운게 아닌가 염려했지만 방문 QR코드와 열체크, 그리고 손소독이 무인시스템으로서 관람하는 몇몇 학생들외에는 아무도 접촉한 이가 없습니다.

한경수 감독님의 여러 경력들중에서도 연세대 학생증과 교회에 헌금하신 십일조봉투도 전시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부분의 장면마다 영상과 함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동전"이라는 기념전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누립니다. 

행운은 불교 용어이니 주의 은총,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사진은 PC등으로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면 유익한 자료들입니다.

은 조각을 가지고 무게를 다는 수평저울 옆으로 금과 은의 모형이 있습니다.

1달란트는 34.27kgs라 하니 금으로는 일반 적벽돌의 약2배크기이고 은으로는 금의 2배 크기입니다.

참고로 금의 비중은 19.3이고 은의 비중은 10.5이니 육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금1달란트는 90,000데나리온으로서 1데나리온이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 정도랍니다.(* 은 1달란트가 6000데나리온)

노동자 품삯을 8만원으로 치면 금 1달란트는 7,200,000,000원 즉 72억원입니다.

요즘 금 시세로 치면 1돈 3.75gr이니 34.27x1000/3.75 = 9138.66돈x부가세 포함 한돈당 30만원이면 27억원,  그보다도 금괴 가격으로서는 1grs당 7만원돈이니 70000x34270=2,398,900,000원 즉 적게 잡아도 24억원돈입니다.

그러한 거액을 주인에게서 받아 이익을 남겨 충성한 종과 땅에 묻어두어 불충했다는 종의 형편을 짐작하겠지요.

가난한 과부가 성전의 헌금함에 두 렙돈을 넣었다는데 그 가치가 빵 한덩이를 사기 위해서는 5렙돈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빵 반덩이도 못살 정도의 가치로 짐작합니다.

주안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입장도 무료이지만 개방날짜나 시간을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만, 이러한 설명의 전시회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 형편상 평일에 볼 수 있는 기쁨도 누립니다.

전시된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에도 벅차서 사진으로 남깁니다만,

확대하여 보면 충분히 유익하고 좋은 자료들입니다. 마침 중고교의 몇몇 남녀 학생들도 관람을 왔는데 보기가 좋네요.

 

이란과 멕시코, 필리핀 등등 세계 여러나라의 글자로 된 성경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루터의 방이라 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문 유리창을 통하여 수장고 안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각종 한글  성경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료들을 무료 개방하고 마음놓고 사진도 찍을 수 있음에 주안감리교회와 관계자 모든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321 삼천사  (0) 2022.03.21
220221~23 안식구의 제주 여행  (0) 2022.02.24
220124 켄싱턴 비치에서 2  (0) 2022.01.24
220124 켄싱턴비치의 아침  (0) 2022.01.24
220123 켄싱턴비치에서  (0)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