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02104
조원형목사님
요한1서 4:7-11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우리 옛날 이야기중 춘향전이라는 사랑 이야기가 있다. 이도령이 남원 춘향이와 만나고 서울 장원급제 공부중 춘향이는 변학도에 시달리며 옥에 갇히나 이도령이 급제하여 어사 출두로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설화 구전으로는 춘향이는 미인이 아닌 박색 추녀였다. 그래서 남원에는 박석 고개가 있으며 이는 박색, 추녀고개라고도 하며 이도령과 이별하며 눈물흘린 춘향이의 고개인 것이다. 추녀였다면 왜 이도령이 다시 왔을까. 여자의 미모가 아닌 순수한 사랑일 것이다. 순수한 인간성, 남자를 감동케 하는 순수성일 것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에이푸르는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면서 사랑받기 좋아하는 병리적인 타락한 사랑이라 표현한다.
남자들이 사랑받기 위한 노력 3가지는 첫째 돈을 벌어야 한다. 둘째 지식을 보유하며 학벌이 있어야 한다. 셋째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며 이 모든 것은 시선을 끌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이다. 사랑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문제이다.
여자들이 사랑받기 위한 노력 3가지가 있다. 미모를 가꾼다. 얼굴 뿐 아니라 미력 포인터, 뚫고 노출한다. 그래도 안되면 성형수술까지 한다. 대마초, 마약도 사랑받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다. 남에게 시선받기 원하는 사람, 사랑을 받기 원하는 사람이 문제이다.
창세기 29-30장에서 야곱집안의 여자들의 사랑싸움 이야기가 있다. 레아와 라헬이다. 두 자매가 한 남편을 섬기는데 매일 싸운다. 하나님의 평등성은 여기 있다. 늘 울며 지내는 레아에게 태를 열어주셔서 자식에게로 마음이 기운다. 이에 라헬이 여종을 주어 자식을 낳게 하고 긴 이야기가 이어진다. 10-20년을 싸웠다. 후에 라헬이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라헬이 아들을 낳은 것이 요셉이다. 그리하여 신앙인으로 거듭난다. 잃는 것도 복, 늙는 것도 복이다. 인생을 깨닫고 기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본문 7절에서 뿌리가 같아야 한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 서로 사랑하자.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처지가 같으니 사랑해야 한다. 그 사랑도 거듭나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하자. 남녀간의 사랑이 결혼하여 부모의 사랑으로 거듭난다. 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그 사랑으로 거듭나야 한다.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 성숙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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