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는 신앙
02188
조원형목사님
골로새서 1:9-12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영국의 오스카 와일드가 쓴 ‘행복한 왕자님’이란 동화가 있다. 표면은 금, 눈은 사파이어, 칼은 루비가 박힌 왕자의 동상에 제비 한 마리와의 이야기이다. 어려운 사람을 돕다가 흉물스럽게 변한 왕자의 동상을 이야기한 만들어진 동화이나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성숙한 인간의 문제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성숙한 신앙인이란 먼저 기뻐할 일이 있어도 다 기뻐하지 않는다. 내 주변에는 기뻐하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축구 월드컵 4강에 기뻐할 때 북한의 공격에 아들을 희생한 부모의 평생가는 아픔이 있다. 둘째 슬퍼할 때에도 다 슬퍼하지 않는다. 세상에게 모두 같이 울자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옛날 엄한 교훈이 있다. 먼저 거둔 곡식 낱알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라. 둘째 밥상앞에서 투정하지 말아라. 셋째 찾아온 손님을 박절하지 말아라. 손님 대접을 하라. 삼복 더위라도 덥다고 하지 말아라. 덥지 않으면 곡식이 자라지 않는다.
신앙에는 5가지가 있다.
첫째 소달구지가 끌어야 가는 신앙, 둘째 연날리는 것같은 신앙 즉 자기 자랑, 높임만 좋아함, 셋째 고양이같은 신앙 즉 불평불만만 하는 신앙, 넷째 공같은 신앙 즉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앙 다섯째 크리스마스추리같은 신앙 즉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변덕이 심한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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