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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횡설수설 6

오랜만에 안식구와의 데이트 시간을 갖습니다.

여름 휴가철 막바지 때에 북한산성 입구의 노키즈존인 카페를 찾았습니다.

13세이하는 들어올 수 없답니다.

하면서도 국립공원 아래 계곡에는 어린 아이들도 보입니다.

국립공원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는게 현명한 듯 합니다.

차량을 움직이는데도 곳곳에서 어디를 왔느냐고 세우며 묻습디다. 주차난 탓입니다.

이곳 카페에서 무료주차권 2시간을 종이쪽지로도 받지만 한시간남짓 돌아본 후에 귀가하려니 연신 들어오는 차량으로 인해 서로 비켜내느라 곤란을 겪습니다.

눈치빠른 사람들이 차량을 세우고는 계곡에서 노느라 연락도 안하니 그럴 수 밖에 없노라고 양해해달라는 말도 듣습니다.

조금 걸으면 몸에 무리가 온다는 안식구와 인근을 둘러보곤 곧바로 돌아섭니다.

국립공원 내의 옷가게에서도 만원짜리 티셔츠 하나를 저렴하니 입으라고 사 주네요.

등반객들은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팻말도 붙어있습니다만,

산장이라지만 음식류를 판매하는 곳인듯 보입니다.

보이는 건물들이 음식류를 먹을 수 있는 산장 식당으로 보입니다.

손주들과 놀 수 있는 계곡인 듯 보이지만 먼저 자리를 차지하는게 임자인 듯 합니다.

국립공원에서도 관리 권한 밖인 듯 보입니다만,

국립공원 아래 하천이 나라 땅이니 누구든 간섭할 수 없겠지요. 

다시 카페로 돌아와서 사온 옷을 확인도 해 봅니다.

만원짜리 시원한 여름 상의를 잘 샀다네요.

카페에서 관리하는 계곡 윗쪽도 돌아봅니다.

북한산성에서 둘레길로 접어드는 계곡 다리위를 등반객들이 지나는 것도 봅니다.

계곡 상류에는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밧줄이 쳐져 있고 그 아래부터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에서 관리한다는 한옥집도 보입니다.

이곳 역시 13세 이하는 제한하는 노키즈, 노펫존이랍니다.

정오부터 평일저녁8시 또는 휴일 9시까지 이용 요금이 20만원 이상이라는데 캠프 조리는 하지만 잠을 잘순 없는 곳이네요.

카페 이용객들도 다니는 편인지라 개방된 곳에서 돈 자랑할만한 곳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창릉천변 솔내음누리길이 낫겠다는 안식구의 말에 돌아봅니다.

쉬는 주일이어서인지 사기막골 야영장 포크레인 공사가 없어서인지 물이 상당히 맑은 편입니다.

이곳에서도 카페나 식당을 이용하며 창릉천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많아보입니다.

휴가철 막바지에 멀리 갈 순 없고 집 근처를 빙빙 돌며 마실나왔다가 한두시간 지낸 후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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