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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0059 고독한 인간

고독한 인간

 

10059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미국 지미 카터 전대통령의 저서로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나이들수록 낮은 자리에서 헌신봉사하는 것이 품위를 지키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늙어가는데도 규칙이 있다"라는 로체드 著書에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사랑에 대한 일이라 한다. 고독하고 쓸쓸해지는 것은 사람이 떠나가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을 받아도 고독함을 느낀다. 근본적인 것이다.자신의 존재의식을 느끼면 젊으나 늙으나 고독을 느낀다. 고독은 인간에 있어 실존적이다. 남을 탓하지 말아라. 내 운명이라 생각하며 살아라. 나이가 들었으면 이제는 믿어라. 불신하여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불신으로 분노하면 자신의 삶이 허물어진다는 것이다.

문화적 고독이 있다. 이민자의 향수, 고독이 모든이에게 있다. 가정을 이루고 사는 가족간에도 향수, 고독이 있다. 다가오는 세대에 적응하지 못한다.

사회적 고독이 있다. 한 구성원이 되지 못하여 소외되는 고독, 대인관계 부족, 10명의 자식이 있어도 고독할 때가 있다. 아담의 고독으로 하와를 주셨으나 그 고독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탄의 유혹에 빠진다. 최고의 지식인들에게도 고독이 있다. 죽어가는 환자를 살렸을 때 보람을 느끼지만 자신도 죽을 것을 아는 의사에게도 고독을 느낀다.

인간은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이다.

창세기1장에서 흑암이 깊음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 말씀한다.

고독은 구원자, 치료자를 찾는 방법이다. 즉 신앙의 시작이다.

 

본문에서 베데스다연못의 38년된 병자를 찾으신 예수님은 고독하고 버려진 한 사람에게 다가가신다.

"예, 나를 치료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해야 하지만 미음이 없는 병자이다.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로 믿음없는 병자를 고쳐주신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믿음이 생기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다가가고 안내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예수님은 그 병자를 물에 넣어주신 것이 아니라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신다.

듣고 순종함으로 나음을 얻는 사람을 우리가 보고 배운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와 그릿시냇가 까마귀 이야기를 우리는 알고 있다. 시돈땅 과부에게로 가라 하시니 간다. 순종하여 가면 어느 방향인지 목적지조차 모르지만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 엘리야도 굶주린 터에, 가게 된 곳도 부유한 곳이 아니라 시돈땅의 배고픈 과부가 죽기 전 마지막 떡을 구워먹고 죽으려 하는 여인이었다.

절망속의 여인을 만난다. 그 여인도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순종한다. 마지막 만든 떡을 처음보는, 모르는 사람 엘리야에게 바친다. 끝까지 순종한다. 그 믿음이, 순종이 열매맺게 하신다,

38년된 병자는 믿음이 없고 미신만 있으나 믿음을 주신다. 은혜를 베푸신다.

인생의 외로움, 고독도 해결해 주신다.

말씀대로 살며, 순종하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다.

믿어지지 않더라도 순종하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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