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좇는 사람들
02293
조원형목사님
마가복음 6:1-6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
미국 서부 LA지역에서 내륙으로 7-8시간의 사막 위 고속도로를 달려야 마을이 보인다. 어느 사람이 중간에 휴게소, 쇼핑몰, 숙박시설 등을 만들자고 생각하여 지었으며 이에 여행객들이 몇시간 쉴 줄 알았으나 며칠씩 쉬는 휴가지로 변모하였다. 나중엔 한 도시가 들어서게 되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파스칼) 인간은 약하지만 그 생각으로 위대한 일을 이룩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는 자의 축복이 사고력, 지혜이다. 어떤 완력이나 힘이 아니다. 육신은 쇠약하고 체구는 작을지언정 생각은 위대하다. 사람도 다스린다. 다윗은 군인으로서 생각할 줄 아는 용사였다. 전쟁때마다 승리했다. 큰 힘을 가진 골리앗도 지혜의 다윗에게 당할 수 없었다. 생각이 많은 사람, 생각이 깊은 사람으로서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고정 관념을 깨뜨리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고정관념에 매여 있으며 소신껏 산다 정의롭게 산다 하지만 발전이 없다. 고정관념을 부숴야 발전이 있다.
새출발하려면 백지로 돌아가라. 그 사회의 상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과거의 화려한 경력에서 벗어나 새로 시작하여야 한다. 영점 사고에서 시작하여야 한다. 과거가 화려하면 현재에 적응을 못한다.
예수님을 좇는 사람들.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잘 안다고 하는 고향사람들은 배척한다. 고향사람들의 영혼이 불쌍하여 복음을 전하였으나 그 말씀에 놀라면서도 배척한다. 고정관념 때문이다. 다 안다고 하는 사람, 다 경험해 보았다는 사람이 쓸모없는 사람이다.
설교란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 경험, 생명력을 전하는 것이다. 예배란 엎드러지고 순종하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고향사람이었으나 3년반동안 동행하면서 영안이 열려져서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은혜의 영광이 충만하다고 표현한다. 하나님이 보인다. 목적지가 보인다.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만나시는 하나님이 보인다. 영안이 열리면 하나님이 보인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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