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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02328 한 영혼의 가치

한 영혼의 가치

02328

조원형목사님

마가복음 5:1-20

...이에 귀신들렸던 자의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고하매...

 

불쌍한 사람이라 함은 고아와 과부로 대표한다. 본문 말씀은 그 중에서도 무덤 사이에서 거하는 소외되고 귀신들린 여인에 대한 말씀이다. 이 불쌍한 여인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셨다. 귀신의 이름은 군대이며 그 귀신들은 결국 돼지떼에게로 들어가 몰사한다. 돼지떼 2천마리를 희생하며 구원받은 여인에 대한 말씀이다. 돼지를 양처럼 방목하는 이스라엘의 풍습에서 돈으로 치면 2-4억의 가치를 투자하여 여인을 다시 살려낸 것이다.

사람은 물질과 비교할 수 없다. 본문의 말씀에서 사람의 목숨이 중요함을 가르치신다.

누가복음 15장의 말씀에서도 양 일백마리중의 한 마리를 구하는 목자를 경제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지만 그 자신이 길잃은 양일 때는 살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투자한다.

욥기서에서 보면 동방에서 가장 큰 자라고 욥에 대하여 칭하며 어려운 시험 후에는 다시 원래보다도 갑절로 축복하신다. 시험중에도 욥은 '주신 분도 하나님,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물질을 보고 기뻐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의 생명을 보고 기뻐하신다. 온 천하보다도 목숨이 귀중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러한 우리 인간의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이시다. 차별없이 외모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들은 아버지를 몰라보지만 거지로 변한 아들을 멀리서도 알아보는 아버지의 사랑이 바로 우리 영혼을 찾는 하나님의 심정이다. 이제 군대 귀신에게서 풀려난 이 여인은 예수님을 따라가려 하였으나 고향 친족에게 돌아가 증거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도 복음을 증거하여야 한다. 이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바로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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