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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돈환목사님

빚진 자의 소원

빚진 자의 소원

99034                                                                                           조돈환목사님

 

로마서 1:8-15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세상에 전파됨이로다...

 

편지식으로 쓴 바울 서신이다.

바울 사도의 관심은 로마에 가고 싶어하는 것이었다. 가고싶은 이유는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로마사람으로서 믿는 로마사람에게 영적인 것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실지 당시 로마 교회에 이미 복음이 들어갔고 예수님을 믿고 있었다. 로마사람의 믿음의 바탕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바울이 로마사람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바탕을 알고자 함이었다. 그리스도 예수가 없는 신앙은 껍데기 신앙임을 알고 있는 율법학자 바울은 로마교회의 신앙상태를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때문이었다. 바울의 말은 로마의 믿는 사람에게 성령과 영적인 것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그 믿음의 바탕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므로 로마에 가고 싶다고 한 것이다.

에베소 교회에서 아볼로가 가르침을 보고 기뻐하였으나, 성경에는 능하였으나, 세례 요한의 세례(회개)를 받았으나 성령(하나님의 영) 즉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소개하며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며 성령이 임하심을 바울이 소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마교회에 예수님의 복음과 성령을 나눠주고 믿음의 격려를 하며 예수님께 뿌리내리도록 성령이 체험되길 바라며 예수님께 뿌리내리도록 함이 바울의 로마행 목적이었다. 로마인에게도 다시스사람과 지식인, 미개인 모두에게 빚진 자로서 바울의 마음은 예수님앞에 구제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예수님과 교회에 한짓을 생각하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세상사람들중 자기처럼 악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자신이 마땅히 죽어야할 죄인이 먼저 구원받았으니, 예수님께서 직접 그렇게 처리하셨으니 자신보다 착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먼저 새치기하여 구원받았으니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 표현한다. 갚아야 한다. 따라서 내 구원하신 이 복음을 전해줄 수 밖에 없다. 그 빚을 갚는 것이 소원이라 말한다.

바울이 로마에 가고 싶은 것은 결국 로마교회의 믿음의 근본을 확인하고 빚을 갚는 것이며 로마 뿐 아니라 땅끝 다시스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울의 희망이며 바라는 뜻이었다. 내가 구원받았음은 나보다 더 착한 이들이 아직 구원 못받았는데 당연히 빚진 자로서 복음을 전함이 마땅하지 않는가.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서 당연히 다른 이들에게 빚진 자이다. 빚진 자처럼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예수님을 바탕으로 한 믿음위에 굳게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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