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집에 유하겠다
02083
조원형목사님
누가복음 19:1-10
...삭개오라 하는...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을 가까이서 헌신적으로 섬긴 사람들 중에 마리아 들이 있다. 그 중 막달라마리아는 전설적인 이야기이다. 전설적인 이야기는 신빙성은 희박하나 주는 교훈은 매우 크다. 이번 주일은 종려주일(고난주일)이며 예수님께서 자청하셔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면서 고난을 당하시는 것을 기념하는 주간이고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로서 그 기간동안 막달라마리아가 많이 거론된다. 막달라마리아는 안식후 첫날(주일) 새벽 예수님 무덤에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최초로 확인한 사람이다.
전설은 이러하다.
예수님이 초창기 혼자서 복음을 전하실 때 가버나움에서 복음을 전하시고 나가시다가 발을 다쳐 외딴 집에 가까스로 이르고 보니 창녀인 막달라마리아의 집이었다. 예수님이 방문하시니 서로가 놀랐다. 점잖으신 유대인 예수님께 이집이 어떤 집인줄 알고나 오셨습니까 창녀의 집인데요 하고 물으니 그게 무슨 상관이요 하고 예수님이 그 앞에서 기절하며 쓰러지셨다. 당시 유대인은 세리나 창녀를 사람 취급을 안했다. 더러운 개 취급을 하는 대였다. 이에 막달라마리아는 감격하여 예수님의 발을 치료해 주었다. 그 후 다시 세월이 흐른 후 방문해보니 마리아가 변해있었다. 마리아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어 3년반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녔다.
1998년 포르투갈에서 이 내용을 소설화하였다. 그것은 예수님과 막달라마리아의 육체적인 사랑으로 표현한 것이다.
예수님이 막달라마리아의 집에 거하셨을 때에는 남녀관계가 아닌 신과 인간과의 관계이다. 목자와 양과의 만남이다. 인간적으로도 당시 유대인은 외형적이고 외식적이며 자존심이 강한 상태였다. 예수님께서는 상종못할 죄인의 헌신을 받으신 것이다.
무엇 때문에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거하셨나.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밥 한그릇 냉수 한그릇을 요구하시겠는가. 흠없으신 분이 추할대로 추한 죄인에게 오셔서 거하셨다. 우리에게 거하시는 것, 우리의 정성, 섬김, 헌신을 받으시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은혜인 것이다. 베드로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말한 심경과 마찬가지이다.
본문에서 여리고의 삭개오 이야기이다.
죄인중의 죄인 세리장이 예수님을 초청하는 것은 불가하다. 그래서 말 못하고 나무위로 올라갔다. 예수님께서 우러러 보시고 ‘삭개오야 내려오라.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말씀하신다. 창세에 아브라함에게 대접받으신 것처럼 그 후손에게도 하나님께서 대접받으신 것이다. 그래서 ‘이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말씀하시며 흡족해 하신다.
런던 타임즈지에서 진정한 친구란 모두 버렸는데 혼자 찾아와 주는 사람, 침묵할 때 이해해 주는 사람, 만나면 기쁨이 증가하고 슬픔은 흩어지게 하는 사람이라 한다. 간음하다 잡힌 여인도 속으로는 할말이 많았을 것이다. 죄인이라서 말을 못하였을 뿐이다. 삭개오도 마찬가지 죄인으로서 말은 못하나 거기 찾아오신 예수님이시다.
社會性 ; 協力(cooperation) & 타협(compnomise)
태도(Attitude) & 인상(Impression) → 人間 成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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