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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은혜를 받은 자

은혜를 받은 자

02358

조원형목사님

누가복음 1:26-31

...마리아여 무서워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2002년도 월드컵 4강에서 영국팀이 이겼을 때에 기버뛰기보다 먼저 패한 상대에게 인사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일은 권투선두들 중에도 있다. 이것은 패자를 끌어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대통령이 뭐길래”라는 청와대를 드나든 기자가 쓴 책이 있다. 임기가 끝난 뒤의 허탈함이 일반인보다도 더욱 종말이 비참해보인다.

은혜를 받은 자란 믿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시편45:2에서 은혜를 입은 자란 왕과 왕후의 은혜를 입은 자보다 더 큰 하늘의 은혜를 입은 자이다. 이 세상의 영광은 잠깐이지만 복음의 은혜를 입은 자를 뜻한다.

오늘 예수님의 생신날 하나님께 은혜입은 5人의 예를 보자.

먼저 사사기의 기드온이다. 나라를 위한 마음은 있으나 힘, 능력, 자격이 없는 자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우상 숭배자의 아들이지만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앞서나가 승리한다.

둘째 룻기2:2의 룻이다. 이삭을 줍는다. 작은 것을 귀히 여긴다. 모든 것이 은혜로 다가오며 감사한다. 은혜입은 자의 마음이다. 개도 주인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고백할 수 있다.

셋째 다니엘 9:1의 다니엘이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한다. 나이먹어 소망이 없어도 앞장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기도한다. 포로의 기한이 다했다는 말씀에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게 한다.

넷째 누가복음 1:8에서 사가랴제사장이다. 가브리엘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며 마리아에게 나타난다. 사가랴는 늙고 노쇠하여 無子하나 소망을 푼다.

다섯째 본문의 마리아이다. 은혜를 입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인류 여자중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는 하와이나 구세주를 잉태한 마리아 그녀는 영원한 왕, 영원한 구주를 낳은 여인으로서 은혜를 입은 자이다.

우리 또한 수억만의 인류중에서 성령의 은총을 통하여 은혜입은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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