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배우라
10143 조원형목사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마가복음 10:13~16
카톨릭 신부들이 기독교 목사를 부러워하는 것이 설교라고 한다.
천주교와 불교는 의식의 종교이지만, 말씀으로 은혜받는 곳은 기독교이다.
신부들이 기독교에 와서 설교학 강의를 듣지만 설교하기가 힘들다. 이에 기독교 목사에게 잘 하는 방법이 있는가 묻는다. 이에 대한 대답이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하는 것 자체가 설교를 배우는 것이다. 설교의 재료, 설교의 스승은 산다는 것 자체로서 그 자체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드 아이를 통하여 다시금 배운다. 그 아이가 인생의 교과서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의 말씀도 아이들이 인생의 교과서라고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느니라.
페스탈로치는 어린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며 나라의 장래를 위한 설계를 했다.
운동장에 떨어진 유리조각을 줍는다.
최상의 학교는 가정이다.
최상의 교육자료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시킬 때 나라의 미래가 있다.
후진국의 아이들은 대부분 영악하지만 선진국의 아이들은 천진난만하다.
시인 하이네의 집을 구경하니 아이들이 들끓는다. 아이들을 놀게 함으로서 시상(詩想)을 떠올린다고 말한다. 미래를 보고 꿈을 꾼다.
선교하다가도 힘든 과정에는 그 나라의 아이들을 보고 이겨낸다.
유대인들의 자녀 교육으로 노벨상의 60%를 차지한다.
우리의 교육은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을 독촉하면서 교육시키지만 따라가질 못한다.
방법의 문제이다.
유대인은 회당(교회)가까운데 주거지를 정한다. 고등학생들은 오전에는 율법과 탈무드를 배우고 오후에는 교과목을 가르치지만 전세계의 유명대학에 입학한다.
산지식, 지혜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기초가 없는데 건축한 것처럼 지나고나면 허물어진다.
유대인들은 율법뿐 아니라 랍비를 모델로 닮도록 기르친다. 유대인들에게도 여러 분야의 유명인들이 있지만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랍비이다.
우리나라의 존경 인물은 이순신, 신사임당이라 말하지만 현대의 존경 인물은 없다고 말한다.
흠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존경하는 인물을 얻는다.
유대 랍비도 허물투성이지만 근본적으로 존경 대상으로 정하고 허물도 덮는다.
누구를 모델로 삼아야 하는가?
예수님이다.
예수님께서는 빈부, 유명무명,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을 만나신다.
예수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라.
고교 운동선수가 기말고사 국어시험에서 자기 학교의 이름을 한자로 써라는 문제를 푼다. 자신이 입은 운동복 등어리에 쓰여진 한자를 보고 뒷아이들은 웃으나 정작 자신은 쓰질 못한다.
겸손한 신앙인이 되자.
(오전10시50분에 미국에서 온 전화를 받는데 그곳의 시간은 오후 7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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