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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0150 자랑의 면류관

자랑의 면류관

 

10150                                                                                                                  조원형목사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9

 

회사의 유능한 직원이 7일간의 휴가를 신청하였으나 사장의 결재는 3일만을 내주었다. 사장을 찾아가 다시 설명하니 사장의 말이 "일반 사람은 일주일동안 할 일을 자네는 3일만에 할 수 있을 것이네." 말한다.

상당한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러한 자는 분명 미련한 자임을 예시한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지식이 있으나 지혜는 없다.

지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충성하며 혹독하게 훈련받은 사람에게만 주신다.

이것이 위에서부터 난 하나님이 주신 지혜이다.

 

많이, 열심히 공부하면 지식을 얻을 수는 있으나 지혜자는 아니다.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기는 댓가가 지혜이다. 지혜를 주시는 과정이 고달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를 얻는 것인데 미련한 자는 이것을 무시한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사람이 아니라 말없이 섬김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이 진정 지혜자이다.

 

유대인은 아이들을 성전에 모인 후 랍비에게서 모든 율법과 탈무드를 배운다.

하나님께 충성하면서 얻는 지혜, 충성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지혜이다.

철저하게 훈련받고 연단받아야만 하나님의지혜를 받는다.

 

하나님이 보내신 부모를 배척하고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받지 못한다.

근간의 교육은 사랑만을 강조했다. 가정에서 사랑은 부모의 권위를 포함한다. 권위, 율법이 빠지면 사랑이 아니라 방종이다. 부모를 내가 선택할 수는 없다. 부모가 어떻든지 그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

부모님의 권위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이다.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있을 때 셈과 야벳은 급히 감싼다. 그러나 함은 소문을 냄으로 아비가 술이 깬 후에 저주를 받는다. 하나님이 보증하심으로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신다.

부모도 인간이다. 그 기상이 돌담 무너지듯 총명과지식도 허물어지고 자식조차도 몰라보지만 그 권위는 하나님이 보증하고 계신다.

 

오늘의 효는 유산을 바라고 효도한다.

나이든 어른을 불쌍히 여기는 인도주의적 마음에서 효도한다. 하지만 부모는 불쌍히 여길 대상이 아닌 공경의 대상이다.

또한 부모의 공경을 법, 도덕 때문에 할 수 없이 한다.

그리고, 기분내키는대로 한다. 즉흥적이다. 살아 생전에는 모른 체 하다가 돌아가신 후에야 제사를 철저히 모신다. 귀신에게 해코지당하지 않으려는 어리석은 누를 범한다.

 

아비의 훈계(쉐마)를 들으라. 쉐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어미의 법은 섬김의 법이다.

그리하여야 그 훈계와 법이 우리의 머리의 면류관이요 목에 거는 금사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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