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자료/요한계시록 강해(조돈환목사님편)

음녀의 비밀

                                                   음녀의 비밀                              

조돈환목사님

                                                                               00267


요한계시록17:1-6

그 이마에 얘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마지막 시대에는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한다. 교회를 잘 만나야 한다.

 본문 말씀에서 보면 많은 물위에 음녀가 앉아있으며 땅의 임금들과 더불어 음행하였다는 뜻은 많은 민족과 국민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음녀가 세상 왕들과 음행했다는 것이다.

 계시록 말씀에서 여인을 뜻하는 것은 12장에서는 이스라엘을 의미하며 19장에서는 신부 즉 믿는 성도를 말한다. 따라서 음녀란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 타락하여 세상 정치가들과 타협하는 교회와 그 지도자를 의미한다.

 사도 요한은 천사에 의해 광야로 나가 본 결과 하나님을 모독하는 글을 몸에 쓴 짐승 즉 사탄을 타고 있으며 자주빛 붉은 옷을 입고 있는 음녀를 확인한다. 자주빛의 옷은 현재 종교 지도자들이 입는 가운 색깔과 일치한다. 금, 보석, 진주로 꾸미고 사치하며, 금잔 즉 교회 성찬식때 쓰는 잔을 가지고 그 잔에 모든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가 가득하고 그 피에 취하여 있다. 즉 순교자가 자기 교회에 있었음을 자랑한다.  그 여자의 이름은 바벨론이다. 그 바벨론은 우상을 의미한다. 현재 교회의 실상이다.

 다시 정리해 보면 사도 요한이 다스리던 교회가 변질하여 음녀로서 세상 정치가들과 흥정하여 타락, 사치하며 또한 순교자가 있었음을 자랑하고 있다. 18절에서는 그 여자는 세상 임금을 다스리는 왕권을 가진 큰 도시라고 말씀하고 있다. 즉 정치지도자를 움직이는 종교지도자를 의미한다.

 마지막 시대의 교회의 실상은 이러하다. 천국 가기 위해서 교회를 다녀야만 하나 그 교회는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정치가들과 흥정하며 사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물들지 아니한 교회에 몸을 담아야 하며, 그 교회는 개끗하고 아름다운 교회이어야 함은 이미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성경 자료 > 요한계시록 강해(조돈환목사님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강해 1  (0) 2009.06.17
00274 내 백성아 떠나라  (0) 2009.06.16
인간의 마지막 모습  (0) 2009.06.15
영원한 낙원(譯)  (0) 2009.06.14
영원한 낙원  (0)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