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내일은 서울 영하17도(초록리)

 

 

 

올해들어 처음으로 1월 13일자 일몰을 구경합니다. 서산에 있는 초록리예배당에서입니다.

 

 

 

 

 "제자가 되는 길"이란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Power Youth 동계수련회가 열렸습니다.

학생 총3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예년보다는 현저히 줄어든 인원입니다만 그러하면서도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찬양과 기도회입니다.

처음으로 신임원들이 준비한 기도회지만 많은 감동과 기쁨을 줍니다.

 

 

한밤중에 눈이 내립니다.

늦은 시간에 즐기는 공포체험도 재미있네요.

 

예배당 뒷산에 있는 무속인이 살았던 폐가를 방문하고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중에도 담력이 큰 학생들임을 느낍니다.

 

아침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만 올해로 86세되신 할머니가 혼자 사셨던 곳으로서 제사를 지내는 제기들이 남아 있지만 승공 정신을 함양하는 단체와 경찰서장의 표창장 들이 수상자인 할머니의 이름으로 벽에 많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공산주의에 항거하는 지식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15까지 진행되는 수련회지만 어제1/14에 상경하는 바람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였음에 미안한 마음입니다. 선약이 있었던 서울의 석촌중학교外 여러 곳을 방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지리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네비게이션없이는 눈뜬 장님입니다.

 

내일 거룩한 주일은 -17˚C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10년만의 한파라네요. 물가 상승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춥고 어려운 시절이어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소망의 날이 이어지길 하나님께 비는 오늘입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35 누에섬  (0) 2011.02.04
凍海(강화도)  (0) 2011.01.29
만월산에서  (0) 2011.01.12
110111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차이?(인천대공원)  (0) 2011.01.11
그간의 안부를 전합니다.(월미도..)  (0)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