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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1037 양자의 소망

양자의 소망

 

11037                                                                                                                조원형목사님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로마서 8:22~25)

 

이사야서 5장 1~7절에 나오는 들포도의 소원은 무엇인가?

참포도나무에 접목되어 좋은 농부를 만나 좋은 가꿈을 받고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들포도가 열렸다는 탄식의 노래이다. 하나님을 닮지 않고 져버렸다는 뜻이다. 우리의 소원은 스스로 노력하고 애써서 참포도나무에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이다.

 

'린다'라는 여성이 온몸에 문신투성이로서 동물보호자로 일하고 있다.

버린 짐승을 돌보고 새주인을 찾아준다. 그렇게 살기까지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그는 사생아였다. 어머니와 살면서도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받았다. 술과 마약에 찌든 어머니였다. 자라서 청년이 되어서도 사회의 밑바닥 생활을 한다.술취해 길바닥에 누워있는데 개가 얼굴을 핥아준다. 그 개에게서 사랑을 느끼고 그 떠돌이개를 돌보아주기 시작하며 동물보호자가 된다.

 

떠돌이개가 나름대로 사랑으로 그 여성을 깨우쳤다고 하면 우리도 세상 불신의 잠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우치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여성은 결국 술과 마약을 끊고 짐승을 돌보게 된다.

어떤 환경, 처지에서든지 사랑을 회복하고 사랑을 행사하게 됨으로 성숙하게 된다.

 

사랑받는 것이 소원이지만 그 밑바닥 내면속에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사랑을 쏟아븟는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 밑바닥에 깔려있다.

 

성경 본문에서 우리는 종의 영이 아닌 양자의 영을 받았다.

신분이 바뀌었다.

양자가 되었으면 신분이 바뀌었으므로 그 양자로서, 아들로서, 후계자로서의  본분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닮고 예수님을 닮아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과정이 고난의 과정이다. 그러나 필수 과정이다. 세속에 물든 우리를 하나님으 ㅣ자녀로 삼기 위해서는 고난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詩人 데이비드 프라이어가 지은 詩가 있다.

"병들지 아니하면 드리지 못하는 기도가 있다."

병들면 진실한 기도가 된다. 아픔, 고통 가운데서 진실한  기도를 드리면서 우리가 성숙해진다.

"병들지 아니하면 드리지 못하는 찬송이 있다."

진정한 찬송의 노래가 된다. 병들어 고통이 있기에 마음에우러나오는 모습으로 무릎을 꿇게 된다.

"병들지 아니하면 가까이 못하는 성경이 있고 말씀이 있다."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충천해진다.

로마서 8장18절은 칼뱅이 임종시에 암송한 성구이다. 27번이나 외웠다.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죽음 이전에 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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