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사람
조원형목사님 00219
야고보서3:1-1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자녀의 신앙 교육을 보면 초등학교 때는 신앙이 깊은 것 같으며, 중고등학교 때는 갈등, 고민하며 신앙관을 세운다. 교회에서는 신앙이나 학교에서는 학설, 학문, 진화론으로 별개의 처신을 한다.
기성세대의 고민은 교회의 교훈과 환경, 생활의 교훈이 전혀 반대일 때이다.그러나 신앙의 갈등도 신중한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하면 분별할 수 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를 수 있다.
초대교회에서도 갈등은 있었다. 아담 때부터 아브라함, 모세도 마찬가지의 갈등이 있었다. 헬라시대에도 헬라사상은 주술적, 마술적 언어로서 그 생각이 지금도 전승된다. 오늘날에도 그 말로서 그 생애가 결정지어진다고 생각한다. 자주 쓰는 말에 의해서 그 생애가 결정지어진다고 생각한다. 주의 복음을 전하는 교역자까지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하는데 말로서 “나는 성공한다”고 되뇌인다. 주술적인 말을 한다. 성공에 대한 책은 대부분이 그러한 사상이다.
히브리사상, 히브리신학은 신앙세계에서는 달리 판단한다. 사람의 모든 말은 하나님이 들으시고 판단하신다. 모든 말 이전의 생각과 사상도 감찰하신다.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베드로전서4:11 - 말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하는 것처럼 하라. 말은 굴레씌운 황소와 같다 즉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타고 다니는 말이 물지 못하도록 재갈을 물린다. 광풍에 배의 키와 같다. 불태우는 불과 같다. 생의 바퀴를 불사르는(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지옥불과 같다는 것이다.
입을 다스리자. 말은 사람의 표현, 인격이다. 쓸데없는 무책임한 말은 금하자.
생각하고 말을 하라.
요셉의 아내될 마리아의 임신을 보고 자신을 배반한 여자에게 고민하며 기도한다. 착한 여자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에 가만히 끊으려고 생각한다. 말보다는 침묵한 요셉을 보시고 의롭다하신다. 침묵, 인내에 대한 댓가로서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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