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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아들이 되라

                                                      아들이 되라


조원형목사님                                                                   00261


마태복음5:38-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사람이 의식이 있으면 그 무언가를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랑의 대상과 수준을 점검해 보자. 사랑에는 세단계가 있다.

첫째 초보적 사랑이 있다.

약자를 위한 사랑, 내리 사랑, 동정심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며 어머니의 사랑, 모성애로서 초보적 사랑이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점 멀어지며 품안의 자식이다. 포용할 수 있는 한계를  상실한다. 천주교에서는 어머니 마리아와 어린아기 예수가 항상 존재하며 항상 예수님을 품안의 자식으로 생각한다. 하나님의 우편에 예수님이 앉으시면 좌편에 마리아가 앉아 섭정하지 않겠느냐. 유치한 초보적 사랑에서 성숙치 못한 사랑이다. 환자를 치유할 때 애완동물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애완동물에 사랑을 쏟음으로서 얻는 기쁨이며 사랑을 줄 때 응답이 곧바로 온다. 즉 감정, 감상이 일시적이다.

둘째 성숙한 단계의 사랑이다.

나를 아는 사랑이며 상대적 존재, 사회적 존재로서 이해한다.

인격적 사랑으로서 인격을 주고받을 때의 사랑이다. 사람들을 지적한 그 단점이 바로 나의 단점임을 안다. 게으름, 예민함, 이기적인 상대방의 약점을 보면서 자신의 약점을 고치며 나의 약점에 관용하는 것처럼 상대방의 약점도 관용하고 감싸준다.

세째 온전한 사랑, 완전한 사랑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온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보일 때 원수, 미움이다.그러나 다른 사람이 볼 때 즉 가족, 자식, 부모일 때 그는 있어야할 사람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는 어떤 사람인가.

심판은 내게 맡겨라 하신다. 우리 인간에게 주신 것은 사랑뿐이다. 잘못된 자식을 벌할 수 있는 사람은 형제가 아니라 부모이다.

자식은 그 부모를 닮는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신다.

사랑의 전달자로 살아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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