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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10828 하나님의 소원을 품으라

하나님의 소원을 품으라

110828                                                                                                             조원형목사님

 

....너희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빌립보서 2:12~16)

 

내 자신의 인생관, 신앙관을 진단해 보자.

늘 짜증스럽고 불만, 불평이 끊이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나 내 생활이 시험, 시련투성이이지만 늘 감사한 가운데서 산다면 바로 선 상태이다.

 

2004년 8월호 리더스 다이제스트 표지에서 운좋은 사람이 되려면 행운을 부르는 습관을 만들라고 한다.

행운, 축복을 기대하면서도 그 행운을 잡지 못하고 잡더라도 행이 불행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복권에 당첨되어도 행운을 잡은 것이라 하지만 그들에게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을 물으니 첫번째 답변이 이혼이다.

돈이 들어오는 것은 복이 들어오는 것이라 말하지만 오히려 분쟁, 분란, 다툼, 흩으짐으로 불행을 본다.

복이 복되지 못한 것은 기본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건강이 복이 되어야 하지만 건강함으로 인하여 사람관계가 깨어지고 다툼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사람이 갖추어야 할 세가지 사항이 있다.

 

먼저 사람의 마음을 열어도 높이 열어야 한다. 자식에게, 눈앞에만 열 것이 아니라 공경과 존경의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사랑의 근본에 이르러야 한다. 내리 사랑은 짐승에게도 있다. 높은데 마음을 여는 것, 부모님, 은혜입은 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다. 공경하는 사랑, 존경하는 사랑이어야 성숙되고 바른 사람이 되어간다

본문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 소원에 응답하는 사람이어야 바른 신앙인이다.

수가성의 여인도 실패한 사랑이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높은 사랑, 하나님 사랑에 눈을 뜬다. 인생관이 고쳐진다.

 

둘째, 상승의 맛을 익혀라는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맛, 돈에 애착을 가지더라도 욕망에 사로잡히면 핍폐하여진다.

대구 육상경기가 진행되는데 금메달이 행복하고 메달없는 자는 불행할 것 같으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제일  행복한 이는 동메달을 딴 사람이었다. "이게 어디냐" 하며 웃지만 은메달은 억울하다, 분통터진다, 금메달은 불안하다, 쫒긴다고 말한다. 유명인이 추락하는 것은 두려움을 못이겨서이다.

목회할 때도 처음이 행복했다. 조금씩 상승의 맛을 느낄 때가 행복했다. 무엇을 이루고는 행복을 덜 느낀다. 교만해진다.

 

세째, 소화하는 마음이다.

제일 건강한 사람은 소화를 잘 시키는 사람이다. 영적인 문제로도 소화가 잘 되는 이들이 신앙인들이다. 인생에서 좋은 일을 가지고도 소화안되는 사람도 있다.

창세기 33:10에서 야곱이 무장하여 나오는 형을 만난다. 죽음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형을 만나니 하나님을 뵙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부가 아니라 그렇게 진실로 보이기 때문이었다.

 

본문에서, 높은데 마음을 두는 자를 은혜주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알게 하신다.

봄에 씨가 뿌려져 자신이 자라지만 가을이 되어 노쇠해지며 농부의 소원인 열매가 목적임을 후에야 깨닫게 된다.  상점에진열된 물건 하나하나마다 주인의 소원은 유통기한내에 제값받고 팔려가는 것이다.  팔린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 반푼되면 안되니까.

 

하나님은 내 존재를 위해서 계신 것이 아니다.

자식을 키우며 자식을 향한 부모의 소원을 자식이 알아야 진정한 효이다.

탕자는 자신이 못쓰게 되었음을 알았지만 아버지의 소원을 알았기에 돌아온다.

 

아인쉬타인박사는 우주에는 인간이 모르는 큰 능력이 있으며 그 중에는 도덕성이 있다고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실 뿐 아니라 우리 마음 가운데 소원을 두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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