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은혜
110911 조원형목사님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로마서 15:14~19)
사회가 불확실할 때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사회가 불안해지고 가정이 불안할 때 견딜 수가 없어서 술로, 눈물로, 분노로 마음을 채울 때 복음이 전파되었다. 우리의 초창기 하나님에 대한 갈망으로 허하고 상처난 마음을 치료받기 위해 은사집회를 많이 했다.
성령의 역사가 강할 때에 사단도 위장하여 많이 넘어지게 했다. 소유와 간증집회 즉 이런 은혜를 주었다는 간증이 유행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남에게 증거하고 자랑하고 간증했다.
천국을 갔다왔다는 분을 초청해서 간증집회한 적도 있다. 물론 그 간증이 황당했던 적도 있다.
우리는 어떠한 은혜를 받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 속사람을 지어가시는데 잘 지어지기를 빈다.
강화 교동교회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단둘이 사는 권사님이 있었다. 그런데 혼자 사는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다. 하나님이 주신 사람이라 손주를 열심히 키운다. 며느리는 마음상한 때문인지 몇년 못살고 세상을 떠났다. 손주를 위해 교회에서 철야하며 기도하는 날이 태반이었다. 꿈이나 환상중에 천국을 본다.
지어져가는 주택 건축물들을 본다. 짓다가 만 집들을 보고 왜 그런가 묻자 세상에서 재료가 올라와야 계속 짓는다고 한다. 잠시잠깐 꿈을 꾼 것 같은데 시간은 꽤나 흘러 교회에서는 난리가 났다. 아기는 울고 있고 교회 교인들은 권사님이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가슴이 뛰고 있어 교인들이 합동으로 기도했다. 그리하여 깨어나 본 환상을 말하자 교인들이 듣고 회개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교회가 기도하고 부흥성장했다. 그곳에서 한국의 일꾼들이 나왔다.
요한계시록 21:9~10에서 어린양의 신부의 모습이 아름다운 성전이었다. 성도의 인격을 묘사한 내용이다.
고린도후서 4:16에서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고 말씀한다. 우리 인격의 성전이다.
서양의 수백년된 교회 건축물을 보며 우리는 어렵다 판단하지만 우리의 겉모습을 보며 또 속 인격을 들여다 보며 존경심을 가질 때도 있다.
외적인 사람이 꾸며져 천국가는 것이 아니다.
신앙의 인격을 건축해 가고 있음을 본문에서 말씀한다. 변함없이 잘 지어져야 한다.은혜를 아는 자가 지혜로운 건축자이다.
의사이며 작가인 클로린 박사가 광산촌에서 의사로 봉사중에 간호사를 만난다. 그 간호사는 대우를 받으며 큰 병원에 있어야 하는데 친절하고 헌신적이다 .다른 이의 월급 십분지일도 안된다. 기회가 있어 왜 그런가 물으니 월급이 적어서 자유롭다고 말한다. 헌신봉사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해 한다.
은혜와 신앙안에서 사는 사람,,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사람은 환경과 관계가 없다. 잘못 지어져 욕심으로 못된 성격이 왕노릇하니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울 때가 많다. 어떤 사회적 변화가 와도 넉넉히 이긴다.
로마서 15:19~21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이루어가는 인격의 사람들, 남의 터위에 내 집을 짓는 것처럼 남의 공로를 빼앗지 않는다. 남이 헌신한 곳에 제 명함을 내놓지 않는다.
사람은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다. 잘 어루러져 인격이 세워졌다면 왜 분쟁이 생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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