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아는 사람
120826 조원형목사님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로마서 7:14~25)
"스타인 매츠"는 Ford 회사의 발전기를 세운 기술자이다.
오랜 기간 사용중에 고장이 나서 발전기를 설치한 스타인 매츠를 부른다. 망치 하나로 여기저기 두드리다가 한 곳을 두드리니 가동되었다. 1만달러를 청구했는데 포드회사가 비싸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이에 스타인 매츠는 왕복10불,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를 아는 것 9900불이라 하니 결국 만불을 지불했다.
사람도 감사, 행복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 그 문제를 찾아야 한다.
점점 가을이 다가온다.
농사하는 분들은 결실의 계절임에 날씨를 걱정한다. 어느 해는 죽정이가 많고 어는 해는 싸래기가 많은 해가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심리학자 리차드 칼슨은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저서에서 자기자신의 문제점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행하고 남만 못하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자기자신이 낳은 사생아와 같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스트레스는 남이 주거나 일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나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온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 속에서 낳아놓은 사생아같은 의식때문이다.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을 남에게 돌릴 때이다.
야고보서 1:15에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말씀한다.
자신의 책임을 어디까지 느끼는가. 내탓으로 돌릴 때 힘들고 분노할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 자기자신을 낮출 때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속에 살 때에 믿음이 생긴다. 요한복음 14:2에서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는 말씀과 요한복음 15:17에서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한탄하는 탕자의 이야기처럼 고난과 시련, 역경과 허물, 실수를 겪지만 사랑, 용서, 은혜를 끝없이 버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탕자가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는 나는 다 컸다, 아버지가 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는가, 아버지 탓이다 말하며 그 스트레스를 부모나 가족, 일꾼에게 변명한다. 아버지에게 끝까지 순종하는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서 자유를 위해 집을 나온다.
처음엔 참자유를 얻은 줄 알았으나 얼마 지난 후 세상이 만만치 않음을 깨닫는다. 시기, 질투, 모함, 책임회피속에서 아버지집과 세상과의 차이점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내 아버지 집을 이해하게 된다. 아버지집에 양식이 풍부하다는 것은 아버지의 넓은 사랑과 마음을 뜻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길거리에서 깡통을 놓고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 연주로 동정을 구한다.
저녁때에도 빈 깡통을 가진 노인을 보고 대신하여 한 신사가 바이올린을 켜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빈 깡통을 채운다. 나중에야 바이올린 연주자인 "파키닌"임을 알아본다.
스펜슨 존슨의 "선물"은 어린아이가 노인과 살면서 많은 자문과 지혜를 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슴을 듣는 것은 내 삶의 문제를 깨닫고 바로 이끌어주시기 위함이다. 사도 바울이 후대에는 성 바울이라 부르지만 본문에서는 자신이 육의 사람이라 말한다. 파스칼은 사람이 성자에 이를 수도 있지만 타락의 성품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도 바울은 죄 아래 팔려 죄의 노예가 되었다고 표현한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진실을 안다.
진실과 거짓을 알기에 죄에 끌려 매여 다닐 수 밖에 없다.
내가 내 자신을 모른다. 모든 것에 악이 함께 와 있다고 고백한다.
14세기 벨기에 왕 레이몬드3세는 먹고 마시고 취하며 잔치를 벌이다 보니 거구가 되었다. 결국 동생이 반란을 일으킨다. 형을 감옥에 가둬놓고 음식은 마음껏 주되 좁은 문을 만들어 살을 빼어 나오면 다시 왕의 자리를 주겠다고 하나 결국 감옥에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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