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서로 지라
(2013년도 올해의 표어)
130106 조원형목사님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1~5)
116살 할아버지를 취재기자가 찾았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가?....이제 16살이다. 백살은 너무 무거워 집에 두고 다닌다....
삶의 지혜가 여기에 있다. 젊게 살자.
항상 감사하자.
크리스토퍼 리버는 1980년대 슈퍼맨의 주인공이다.
어린이들의 영웅이며 정의를 나타내는 배우이다. 촬영중 말을 타다가 낙마하여 목 경추를 다쳐 목 아래를 쓸 수가 없다. 슈퍼맨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 그 지경이 되었으니 절망이다. 산소호흡기를 떼어달라. 살아서 무얼 하겠는가. 몸부림을 치는데 모친이 찾았다. 모친에게조차 죽게 해 달라 요청하며 아들 명예를 지켜 달라 하나 모친은 통곡한다. 아내와 아이들도 찾아오고 그들에게도 부탁하는데 아내는 "당신이 살아있으니 아직도 당신은 당신"이라는 말을 한다.
이에 깊은 감동으로 다시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목 아래를 쓰지 못하지만 휠체어로 다닌다.
UN의 루즈벨트기념관 안에서 장애인을 모아 격려 행사를 하며 단골 강사가 되었다. 신문에서는 "역시 슈퍼맨이다."라며 놀라움과 도전 정신을 주었다. 현명한 아내 '데이나' 때문이다. 나중에 수한이 다되어 운명한다.
본문 말씀은 서로 짐을 같이 지라는 것이다.
목사님이 밤중에 전화벨이 울린다. 한 청년이 자살하기 직전 마지막 통화라고 한다. 무슨 이유인가 물으니 음악 전공인데 서울의 대학을 5번이나 낙방하고 6번째 준비중 용기가 없다한다. 부모와 가족들 실망에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이대로 죽음으로 끝내자한다. 5번 낙방이면 한계이고 포기 상태이다.
마침 이 목사님도 당시 다섯번이나 신학교를 낙방했던 사람이다. 전도사시절 교회에서도 소문이 퍼진 사람이었다. 기도하며 여섯번째 합격한 목사님이 자기 경험을 말한다.
많은 삶의 고난과 역경을 겪지만 불평 원망보다도 세월이 지나고보니 하나님의 뜻과 계시가 있다.
2009년도에 나자신이 겪은 고통은 지금은 감사하다. 다섯달동안 하루하루를 사는 동안 죽은이만 못했다. 신천지 하얀 소복에 피켓을 들고 목사인 나 한사람을 비방했다. 지내놓고보니 아픔, 시련중에 있는 사람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고 연단과정임을 알고 감사하게 되었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치욕 고통이 지옥 풀무불이다.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
2절과 5절 말씀에 "짐"이 나온다. 2절의 '짐'은 헬라어로 '바로스' 즉 죄의 짐이고 같이 나누어 져라는 것이다. 마음 고통의 짐을 용서하고 배려하라는 것이다. 5절의 '짐'은 '포르티오' 즉 삶의 짐, 생활의 짐이고 할 수 있으면 네 스스로 감당하라는 것이다.
돈이 곧 평안이요 행복이다.
그러나 더 큰 짐은 죄, 허물로 인해 일어나는 짐이다.
죄의 결과는 후속 책임이 있다. 죄가 나에게 들어오면 그 죄가 나를 좌향으로 우향으로 지배한다. 곧 죄를 지으면 약화된다.
담배끊은 사람이 다시 담배연기를 마시면 구수하게 느낀다.
브라암스는 음악가이며 사교계에서도 능했다. 여성들 모임에 초대되었지만 참지를 못하고 담배를 피운다. 뭇 여인들이 난리를 피우지만 한 여인이 '천사들 모인 곳에 구름 한조각 있는 것은 괜찮다'는 농담에 충격받고 담배를 끊었다고 한다. 사람의 잘못을 책망보다는 격려로 끌어안아라. 입장을 바꾸어 놓고 그 사람의 형편을 배려하라는 말이다.
장례식장에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지만 유난히 법석인 사람이 있다. 남에게만 있는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닥칠 일이다.
사람은 죄인이다.
죄없는 사람없고 허물없는 사람없다. 그리고 모두가 죽는다.
이단의 교주는 영생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감추고 사는 것 뿐이다.
아이가 학교 친구의 필통을 훔쳤다.
그 엄마를 학교로 불렀더니 우리 아이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말한다. 이에 선생님이 말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 남의 것이 탐나지 않았을 때가 없었는가. 도둑질을 야단할 것이 아니라 물건의 주인을 구별하는 교육을 시키라는 말이다.
남의 잘못이 내 실수이며 남의 실수가 내 잘못이다.
감추고 있을 뿐이지 모든 사람이 죄속에 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온유한 마음으로 죄지은 사람, 고통과 아픔중에 있는 사람을 배려하라고 말씀한다.
기다려라. 믿어줘라. 이해해 줘라는말씀이다.
성경 본문에서 "서로 짐을 져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120 모세가 본 성전 (0) | 2013.02.02 |
---|---|
130113 함께 하여라 (0) | 2013.01.21 |
130101 임마누엘 (0) | 2013.01.05 |
121230 십자가의 선택 (0) | 2013.01.05 |
121225 동정녀 탄생 (0) | 2012.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