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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31208 서로 위로하라

서로 위로하라

131208                                                                                                         조원형목사님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와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사도행전 9:26~31)

 

인도의 간디는 민족의 지도자, 사상가이며 기독교와 인연있는 분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많이 인용하며 말씀속에서 살았으나 기독교인은 아니었다. 교회도 다니지 않았다. 그의 대답은 예수님을 존경하지만 교회는 싫다고 말한다. 간디가 영국 런던대학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시절 당시 엔드루스라는 선교사와 친하게 지내며 성경공부를 했다. 교회 교인이 되겠다는 결심에 교회에 갔으나 하필 백인교회인지라 문밖에서 쫓겨났다. 유색인종이란 이유때문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교회에 나가질 않았다. 엔드루스 선교사가 권고해도 듣지 않고 민족을 더 사랑하게 되었지만  교회에 나가는 것은 거절했다.

백인교회 때문만이 아니라 주위 환경, 주위 사람들 때문이었다. 평생을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교회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대해 주었는가. 우리 하나로 인하여 처음 나온 사람이 낙심하고 교회를 찾지 않게 되는 일은 없는가.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회는 가정과 같은 곳이다. 어머니라기 보다는 어린아이의 종이어야 한다.  "타잔" 영화에서 사자가 어린아이를 키운다. 인간은 누구라도, 짐승이라도 젖먹여 따뜻하게 키워야 자라간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하여야 부흥하겠는가.

교회 근본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교회는 낮아짐과 섬김으로 부흥하고 자란다.

중국 삼국시대때 조조가 위나라를 세운다. 후계자 세아들중 세째아들 조식이 큰아들 조기보다 뛰어나다. 조조가 조식을 후계자로 생각하지만 조기가 이를 짐작하고 가호라는 재상을 찾아 어떻게 해야 아버지 마음에 들 수 있는가 묻는다. 이에 대한 대답이 덕망과 아량을 가지고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걱정하고 가난한 곳에서 살며 섬기기 위해서 살라고 말한다. 그대로 낮아진 마음으로 가난한 선비처럼 산다. 그 후 전쟁에 나설 때 조식이 시를 지어 아버지의 용기를 북돋우지만 조기는 땅에 엎드려 운다. 내가 더 용기있었으면, 자식이 못나서, 아버지는 왕궁에 쉬게 하고 내가 나갔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에 조조가 눈여겨보며 나중에 후계자로 세운다.

 

더 낮아지고 섬김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냉정하고 자기만 아는 바리새인처럼 살아서는 안된다. 헬렐리더 목사님이 교회로 처음 부임해올 때 천여명의 교인이 서로 싸워 50명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25년간 목회하며 4천명 교인이 되었다. 주위에서 부흥의 요인을 책으로 써라 요청받아 "불꽃처럼 타오르게 하라"는 책을 쓴다. 이 책에서 먼저 교회 프로그램을 없애라고 말한다. 너무 완벽히 짜놓으면 거기에 시달린다.

 

서안의 광무제가 반란을 당한다.

쫒기고 군대를 잃고나니 모든 신하들이 도망했는데 "풍"이라는 신하만 남는다. 숨어다니며 얻어먹는데 풍이 극진히 섬긴다. 수년을 그리 섬긴다. 왕이 다시 재기하게 되어 나라가 더 커지게 되니 신하들이 경쟁하지만 왕은 풍만 믿는다. 그 사랑을 능가할 수 없으면 죽은 교회이다.

 

본문 31절에서 "그리하여" 교회가 평안하며 든든히 서간다.

다메섹의 아나니아가 칙가라는 마을 유다의 집에 있는 사울을 찾으라는 주의 말씀에 그는 해를 끼쳤다고 대답하니 가라. 이 사람은 택한 나의 그릇이라 말씀하신다. 그리하여 찾아가 보니 눈이 멀어 있다. 그에게 안수하여 기도하니 눈을 뜬다. 내가 미워하고 사랑하는 여러 사람들중에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라. 그를 찾아가 권고하여 일하게 한다.

 

철학의 도시 아덴에서 바울이 선교할 때 옷을 털면서 너희 피가 너희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다 말할 때에 주께서 환상으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라 말씀하심에 계속 선교하여 고린도교회가 세워진다.

자기 개인의 선입견, 감정을 포기해야 한다.

 

성경 본문 말씀은 예루살렘교회가 사울을 거절한다.

기독교인을 핍박하던 사람이 개종했다고 하나 어떻게 믿겠는가. 그 때에 바나바가 나서서 변론한다. 아나니아의 일까지 말하며 보증을 선다. 이제 바울이 헬라파 유대인과 변론까지 하게 된다.

낮아짐, 용서와 배려, 이해로 더욱 충성하고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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