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순종
131208 조원형목사님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마태복음 17:24~27)
교회를 세대별로 나누면 50대 이상은 1세대, 30~40대는 2세대, 10~20대는 3세대, 4세대는 10살 이하로 나눠본다.
청년들 모습을 보며 많은 귀감을 느낀다.
전쟁에 여러 장수가 있다.
지장은 조조, 덕장은 오기, 용장은 항우를 손꼽는다. 숨겨져 있는 장수가 명장이다. 명장하면 제갈량이다.
제갈량의 맞수가 삼하이이다. 전쟁에 있어서 후퇴는 지장이다. 비굴이 아니고 기회를 엿본다. 제갈량의 2만5천 군대를 피해 삼하이의 군대가 뒤로 물러난다. 비굴한 것이 아니다. 삼하이의 십만 군대가 그대로 돌진했다가 패배했으면 패장이요 미련한 장수였을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고집, 아집을 세웠다가 가정, 사회 생활에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본다.
성경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이 가버나움 회당에 이르렀다. 1년에 한번씩 반세겔을 성전세를 내어야 한다. 거지일망정 성전세를 낸다. 의무헌금이다.
60년대 여자는 300원, 남자는 500원이 하루 품삯이었다.
집사님이 빨래해주며 살았는데 주정헌금을 내었다. 일주일중 하루품값을 어느 여인 집사님이 낸 것이다. 목사님이 가슴아팠다. 그리하여 장로님이 대신 내주겠다 하여 집사님은 내지 말라 하니 통곡한다. 그 재미로 헌금하는데 죄송하다고 한다. 기록된 기독교 역사이다.
성경 본문 말씀에서 베드로의 성전세 문제이다.
아버지가 임금이면 아들은 세금을 내지 않지만 오해받지 않기 위해 세금을 내어라 하시는 예수님이시다. 아들도 아버지의 전을 섬기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몫의 헌금을 하라는 것을 가르치신다. 섬기는 것부터 가르치신다.
중국 삼국지의 유비가 촉한을 세울 때 3저로 세웠다.
1저는 의형제이다. 유비는 황제의 숙부요 장비는 백정이다. 도원결의로서 자신을 낮추어 의형제를 맺는다.
2저는 삼고초려이다. 지략이 뛰어난 제갈량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데 자신을 세번이나 낮추어 젊은이 제갈량을 찾아가 요청한다.
3저는 중국 서천을 통치하는 장족이 조조와 유비를 볼 때에 누구에게 갈까 고민하고 찾아가 보니 조조는 오만불손하지만 유비는 겸손하다. 지방의제후에게 황제가 성심성의껏 대해줌에 장송이 감동한다.
베드로에게 성전세를 내라는 예수님이시다. 이 사명을 베드로가 다한다.
옛 장수는 황제의 윤허를 받아야 군대를 이끌어 전쟁할 수 있다. 윤허가 없으면 죽임을 당한다. 섬긴다는 것은 철저히 훈련받아야 한다. 공 하나 세우고 축출되는 이가 많다. 베드로는 깊은데 가서 그물을 던져라는명령도 받고, 장모의 열병도 고치고, 물위를 걷는 이적도 체험하며 본문의 낚시로 성전세를 내고 말고의 귀를 고치신 예수님을 본다. 여러 이적을 보며 예수님을 만물의 주인이시요 생명의 주인이심을 잊지 않는다.
베드로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순종이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 훈련이 잘 되었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으로 보아 예수님을 믿었다.
순종하는 자만이 신앙인의 명장이 되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명장이다.
제갈량, 삼하이가 그러하다.
지혜로운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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