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오후2시반에 창이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는지라 숙소에서 한정거장거리인 차이나타운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중식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가졌습니다만, 남겨둔 돈은 돈 50s불로서 대낮에 택시 이동인지라 18.3s불이 나와 거스름돈까지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Early Check in하여 화물 탁송후 남은 싱가폴 화폐로 공항내에서 커피와 초코렛등으로 소진하였습니다만, 남은 돈으로 환전하기가 좀 난처한 듯하여 돈 쓰는데 마음이 급급했습니다. 돈쓰기가 전혀 행복치 않습니다.
클락키 안쪽의 UE Squre 옆 Hotel앞 가로수에 놓여진 향불 피운 제사음식을 보고는 놀랐습니다만,
차이나타운 호커 센타(우리나라로 치면 식당가입니다만) 앞쪽에서는 불교인 佛牙寺와 힌두교, 이슬람교, 건너편 우측으로는 기독교회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비첸향에서 선물용 육포를 추가하여 구입하였는데, 이슬람 사원 건너편 쪽 길가에서는 현지인들이 육포를 찾는다는 림치관도 보입니다만 길게 줄이 늘어 서 있네요.
佛牙寺 바로 뒷편에 차이나타운 방문자 센타(centre)가 있는데 그곳에서 지도를 다시 얻습니다.
그 앞에서는 5s불과 10s불의 지폐를 앞에 두고 내기장기를 하는 어르신들도 보입니다. 시장입구에서는 악기소리로 구걸하는 노인도 보였구요.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는 미향원을 찾았습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윗 사진을 확대한 것입니다만, 클릭하여 보면 미향원(味香園)이 보입니다.
망고아이스크림은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은데 뒷 아가씨는 혼자 먹으며 사진찍어달라네요. 이곳이 유명한 곳인 모양입니다. 맛을 보니 순수한 망고원액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보이며, 길게 늘어선 곳도 간간히 보입니다만 무엇을 파는지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없어서....(나중에 확인결과 림치관 본점이라네요.)
힌두사원에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 봅니다만, 경내 사진 촬영은 돈을 내야 한다기에 구경만 하고 나옵니다.
힌두사원에서는 남자들이 윗몸을 벗은 나신으로 예배하지만, 이슬람 사원에서는 상하의가 하얀 옷을 입고 예배하네요.
구수한 커피와 토스트로 유명하다는 야쿤 카야 토스트도 찾았습니다만 거의 묽다시피 조금 익힌 계란2개가 스프로 함께 나오는데 이곳도 유명한 가게인 모양입니다.
차이나타운 호커센타에서 치킨 라이스로 유명하다는 곳에 줄을 서서 한그릇만 구입하여 점심 식사를 합니다만, 밥도 닭고기국물로 요리하여 맛은 있습니다만 너무 기름져서 닭껍질은 모조리 남겨둔 옆식탁도 봅니다. 맛은 있지만 너무 기름진데 사람은 저리 줄서 있네요. 왼쪽 사진은 안식구가 줄 선 모습입니다.
차이나타운 호커센터중 치킨 라이스 음식점을 중심한 영상을 올립니다.
참고로, 송파 바쿠테의 갈비탕과 차이나타운 거리의 밤 조형물을 보았습니다만, 음식은 우리나라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오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창이공항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이곳에 와서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임을 알게 됩니다만 가족단위 또는 아줌마 부대가 많았고,
여행 일정중에는 둘, 셋, 넷 등등 짝을 이룬 젊은 여대생 또래의 아가씨들만 만났습니다.
젊은 남자 청년들이 귀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