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그리하자
140615 조원형목사님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19~25)
웨스트 체스터 대학장 로리 브블린의 "합류"라는 글이 있다.
운전을 하다보면 길을 가다가 합류하는 길이 나온다. 선택해야 할 길이다.
일찌감치 깜박이를 켜고 양보하고 배려하며 갈 때도 있고, 더 앞서 나가려고 끝 지점까지 다 가서 합류하여 뒷차들을 당혹하게도 한다. 사람이 살다보면 대로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이해 관계때문에 다투고 나설 때도 있지만 양보하고 배려하여 함께 나아가는 길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상이다.
모인 교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내용이다.
CEO인 키이지 페라지는 시골 출신으로서 도시로 나와서 마켓팅 세일즈 컨설팅 사업을 했다. 다우스 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다.
인간 관계의 글 "혼자 법먹지 말아라"는 글을 썼다. 가족 식탁에서부터 대인 관계가 판결난다. 주요 내용을 4가지로 나눈다.
첫째. 인생은 만남이 중요하다.
좋은 사람도 만나지만 나쁜 사람, 미운 사람도 만난다. 이것도 기회이다. 상대방의 단점, 잘못을 포용할 수 있다면 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사람 만나는 것이 싫다면 고독한 일이고 자기 인생을 힘들게 하는 길을 선택하고 마는 것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할 수도 있지만 나쁜 사람을 만나 배려하면 자신의 성숙을 본다.
둘째는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기보다 내가 도와줄 사람을 찾아라는 것이다.
내 삶의 영역이 넓어진다. 성공의 지름길은 내가 힘들지만 남을 도와주는 길에 있다. 삶의 모험가가 되라는 것이다.
세째. 함께 하며 지혜를 배운다.
보화를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내 것을 모두 팔아서 밭은 산다는 것은 그 속의 보화를 보았기 때문이다. 보화가 감추어진 밭이다.
세상의 부를 얻을지라도 지혜가 없으면 그것이 나를 망조들게 한다. 잠언 16:21에서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한다고 말씀한다.
네째는, 대인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있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누구에게나 있다. 성숙하다는 것은 상대방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남을 인정하고 힘이 되어준다는 것은 지혜요 힘이다. 인사 한마디가 매우 중요하다. '오랜만이네요, 많이 늙으셨네요'라는 말에 침통한 기분이 된다. '어디 아프세요, 얼굴이 안돼 보입니다." '지금도 행복하세요?' '꼭 밥 드세요' "지금도 빵 먹어?' ...상대방의 의중을 헤아리는 것이 성도들의 자세이다.
CEO 키이지 페라지의 대인 관계 이야기는 "과유불급"을 말한다.
말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하자. 잠언 10:11에서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 말씀하고 12절에서는 명철한 자의 입술은 항상 지혜롭다고 말씀한다. 예수믿는 사람은 마음, 생각, 영혼도 씻어야 하지만 입술도 씻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지형상 중동지역으로서 땅속에 물이 있으나 겉으로 흐르는 물은 없다.
우물을 깊이 판다. 그 물도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목욕하기 위한 물이다. 내려가는 길이 있고 올라오는 길이 따로 있다. 몸을 물에 잠겼다가 다시 나온다. 종교 의식이다.
성경 본문에서 예수 믿는 자는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큰 제사장(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잊지 말라. 양심에 악을 깨닫고 믿는 도리에 소망을 확신있게 하기 위해서, 선행은 격려하는 말씀이다.
중국 후한말 때의 이야기이다.
태구현 현령인 진식이 마당에서 책을 펴는데 집 대들보 위에 도둑이 숨어 있는것을 발견한다. 이에 자식들을 불러모아 부지런해야 한다, 그래야 남에게 신세 안지고 남을 도울 수 있다, 게으르면 대들보 위의 군자(양상군자)처럼 된다고 교육한다. 원래 악인은 없지만 게으름으로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에 그 도둑이 양심에 가책받아 사죄한다. 이에 옷감 두필을 끊어 내보낸다. 이후로 그 고을엔 도둑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직설적으로 남을 추궁하기보다는 깨닫게 한다. 예수믿는 성도들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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