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여행 끝날입니다.
현지인들의 아침 운동을 보기 위해 7시경 5.4광장을 향했습니다. 길거리 맥주는 비닐봉지에 담아 판매합니다. 장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에 수영하시는 분들도 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무얼 채취하는 듯 하네요.
두 사진의 왼편으로는 소청도, 해군박물관, 요트경기장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선박들 너머로 요트들이 있습니다.
릴 낚시를 하는 분들에게서는 물고기를 잡은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쵸크 그물을 거둬들인 뗏목이 돌아오는 것이 보입니다.
스폰지 붓을 물에 적셔서 글씨를 쓰는 것도 운동이 된다고 합니다. 커다란 팽이를 돌리기 위해서서 채찍으로 때리는 소리가 멀리서도 들립니다.
운동하시는 현지인 분들은 매일 am7시경 5.4광장에 고정적으로 나오시는 분들입니다.
오후7시 출발 비행기인지라 한시간 거리인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pm4시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아침 조식을 해결하고는 시간이 있어 上杭路市場(사하루시쟈)으로 택시를 잡았지만 기사분이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호텔앞에서 안내하시는 분에게 서로 의사소통 후에야 현지인들이 거래하는 상항로시장에 도착합니다.
택시의 미터기가 꺾여져 있는 모습인데 13위안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모든 택시비는 팁이 1위안씩 추가됩니다.)
.크게 번성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입구에서 블루베리를 600grs 1근에 34위안씩 판매하지만 양이 많은 듯 하여 20위안어치만 구매합니다.
한 정거장 사이의 105주년된 청도대학교로 걸어가서 대학교내를 구경하며 쉬기로 합니다. 마침 여러 곳에서 졸업사진을 찍느라 한창입니다.
대여섯살 되보이는 아이들이 보여서 가족이 놀러온 줄 알았는데 아이 한명당 엄마1명씩 3팀이 어우러져 놀고 있네요.
점심시간이 되어 대학 구내식장에서 면 종류의 음식을 비닐포장에 담아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얀 가운 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이기에 확인해보니 청도대학교 의학원 소속 돌아가신 인체해부학과 교수의 조각상앞에서 졸업사진을 찍는 중입니다.
수업이 끝나니 양산을 쓰고 귀가하네요. 버스를 타고 다시 짐을 맡긴 숙소를 향해 버스를 타고 돌아옵니다.
버스는 현금과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인당 1위안입니다.
시간이 있어 숙소와 한 정거장 거리인 시정부가 있는 5.4광장에서 하차합니다. 버스안에는 하차 정류소 이름이 한자로 나타나며 방송으로도 나옵니다.
5.4광장에 있는 하나은행을 지나 북경오리 전문점인 진취덕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진취덕은 11~14시, 그리고 17~20:30까지 두차례 개점합니다.
요리사가 직접 한마리를 해부하여 접시에 담아줍니다.
양초불에 데워 먹습니다만 기름이 번질거리네요. 오리고기나 개고기의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인지라 몸에 괜찮다는 말도 있는데...
맨처음엔 껍질을 한접시 썰어주고 오른쪽 사진의 양이 1마리분 전량입니다. 머리도 반을 갈라주네요.
썰고 남은 오리통뼈는 회수해 갑니다만, 다른 팀에서는 비닐봉지에 담아 가져가기도 하네요. 점심 끼니를 해결하기 것인데 중식249위안이 나왔습니다.
5.4광장앞 바닷가에서 5위안에 연을 하나 구입하여 날립니다. 재미가 있네요.
투망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분들과 쵸크그물로 잡은 어물들을 낮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량들은 인도에 올라가 있구요.
패류나 산호석으로 만든 악세사리들도 판매하는데 질은 떨어지는 진짜 진주라네요. 산호석으로 만든 빨간 장미꽃 반지가 5위안입니다.
캔맥주도 있지만 비닐봉지에 담아 파는 위엔장도 있습니다.
까르프에서 아쉬운데로 다시 쇼핑을 합니다. 병에 든 요거트보다는 비닐포장된 요거트가 가격도 싸고 훨씬 먹기에도 편합니다.
왼쪽 사진은 까르프에서 파는 30위안짜리이고, 오른쪽 사진은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60위안짜리인데 동일한 붉은 색 알미늄캔맥주입니다.
숙소에서 짐을 찾은 후에 국돈호텔과 양광백화점 사이에 있는 공항버스터미널, 즉 국돈호텔 정문 바로 오른쪽에 있는 Airport Bus 판매대로 가보았으나 사람이 없네요.
1시간 단위의 버스가 3시30분발 시간이 다되어 호텔앞에 있는 공항버스로 와보니 버스 승차문 입구에서 살집이 있는 젊은 여인이 1인당 20위안의 표를 끊어주고 있습니다.
4시20분에 도착하여 국제선쪽 E 구역으로 이동한 후 19시 비행기를 17:00~18:30 Check in하고 나니 38위안이 남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소비할 물건은 마땅한 것이 없어 칭다오맥주병 따개 하나 사고는 귀국합니다. 붉은 노을이 멋집니다마는 비행시간 1시간 거리이지만 시차를 포함하니 2시간 후 9시가 됩니다.
추이. 비행기 표를 끊고 짐을 부치는데 Gate가 3개입니다.
시간이 되어 3줄로 서 있으니 끝줄 한줄이 이코노미줄이라고 뒤늦게 팻말을 내거네요. 다시 두번째 줄에 섰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적은 편인지라 부담은 없었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옆으로 젊은 아주머니 한분이 와서 섭니다. 연이어 다른 여인들도 와서 서며 한 Gate에 두줄이 세워졌습니다. 짐들도 전혀 없이 작은
가방만 들고 있습니다. 서로 아시는 단체분들인가 생각하였는데 행동하는 모습들이 전혀 서로 모르는 사이로 보입니다. 알고보니 우리나라로 돈벌러 오기 위한
조선족들인데 눈치들은 백단인 것 같습니다. 중국항공에서 일어난 시추에이션입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長壽川 (0) | 2014.07.13 |
---|---|
140710 송도 나들이 (0) | 2014.07.10 |
140627 청도 2일차 (0) | 2014.06.27 |
청도 1일차 (0) | 2014.06.26 |
140625 청도 여행 小考 (0) | 2014.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