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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長壽川

 홀로 남은 시간입니다. 主의 말씀을 아로 새기며 그래도 건강하게 살겠다고 자전거를 끌고 인천대공원을 향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앞세운 젊은 부부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장미꽃이 시든 것도 많이 보입니다.

안식구로부터 잘 도착하였다는 전갈과 함께 오코노모야끼를 먹는다는 전갈도 받습니다마는...비행거리 2시간10분이 걸렸다네요.

인천대공원에 야영장이 들어서 있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홀로 남아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돌다가 바퀴 바람이 빠진 줄 모르고 인천대공원을 한바퀴 돌고 소래습지공원까지 약6Km의 거리중 2/3을 가던 도중에야 바퀴에 바람이 반쯤 빠진 것을 알았습니다. 왕복 약10Km의 거리에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길인데 전체를 돌지 못하고 뒤늦게 귀가하여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채웁니다.

오늘 밤은 편히 쉴 수 있겠습니다마는, 오코노모야끼에 들어가는 주 재료가 오징어가 아닌 문어이겠지요. 현지 음식이니까.... 단지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영육이 강건한 모습으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가장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다녔던 길이 長壽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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