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3 멍에를 메자

멍에를 메자

 

140803                                                                           조원형목사님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5~30)

 

1442년은 세종대왕 45세되던 해이지만 당시 당뇨에 풍수병을 앓았다.

물을 동이로 갖다놓고 나랏일을 돌보았다. 세자에게 '군주는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을 가르쳤다. 당나라 현종을 거울삼아야 한다. 그는 20년을 잘 다스렸다가 후에 주색에 빠져 결국 망국의 길로 갔다. 또한 자신의 평안과 욕망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 신하들을 만나고 서류들을 직접 책기고 결재했다. 모든 일에 지체됨이 없이 처리했다고 말한다. 심신이 피곤하고 병든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눈도 잘 보이지 않고 온몸이 쑤셨다. 고생이 많았지만 사명에 대하여 각성하는 마음으로 일했기에 후대에 대왕 칭호를 받는다.

집안에 두문불출하여 건강을 핑게했다면 당시로 보아 나라가 흔들렸을 것이다. 신앙인으로서 배워야 한다.

 

에릭 아른손의 "데시"라는 책이 있다.

밀어부치기란 뜻이다. 인생을 뒤집는 성공의 법칙은 데시에 있다.

먼저, 결심, 결단이다. 그 결심을 지켜나갈 때 생활의 변화가 온다. 나쁜 습성을 버리고 성공의 걸림돌을 끊어버려야 한다.

둘째는 마음가짐이다. 순서로 두번째인 이유는 결심, 결단의 시작 때문이다. 마태복음 11장25절의 본문에서 '어린아이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라는 내용은 마음가짐이 어린아이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학자들의 공통연구한 발표내용은 성공한 유명인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그 성품이 어린아이같더라는 것이다.  세째는, 성공지향적인 습관이 있어야 한다. 성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한다. 포장마차를 자주 찾는 사람들은 이미 큰 성공을 할 수가 없다. 늘 해이해지는 마음으로는 성공하기가 힘들다. 노인학교의 댄스 교습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춤을 추고 술을 마셔서는 스트레스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줄 모른다. 스트레스는 쉽게 풀기 보다는 가슴에 깊히 묻어야 한다. 그것을 자신의 성화의 기회로 삼는다.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스트레스를 성화시키는 시간이다.

말씀을 보고 듣고 기도와 찬양이 마찬가지이다. 그를 통해 고난과 서글픈 삶을 성숙시킨다. 갈라디아서 6장7절에서 사도 바울은 일찍 일어나고 남보다 먼저 투자하여 심는대로 거두는 법칙대로 수고하고 힘을 얻었다. 성공지향적인 습관이다.

네째는, 행복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감사하고 산다. 그것이 행복이다. 어려운 처지에서 궁지에 몰려있어도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행복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견인차되어 신앙과 삶에도 성공하게 된다. 눈물겨운 감사, 감격이 고난과 역경앞에서 승리한다.

 

성경 본문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나를 따르라, 나를 배우라, 내 제자가 되라는 것이다. 데시하는 정신이어야 가능하다. 그리하여 성취한 승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쉼을 얻는다는 것이다. 안식을 얻는다는 것이다.

 

쉬는 비결이 있다.

예수님을 배우고 따르면 깨닫게 된다. 밥먹는 시간이 즐겁고 쉼을 얻는 시간인 것처럼 말씀을 보고 듣고 말하는 시간이 축제요, 은혜요 해결하는 시간이며 인격화하고 신앙화하는 시간이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이다.

 

내게 배우라는 것은 배우는 교과 과정과 표본이 중요하다.

조선의 태종이 즉위하면서 임금 노릇하기를 어렵게 여기겠다 한다. 섬기고 노력하고 충성 다하고 각성하고 부지런한 자리로 여기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신 한상경이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대답하다.

 

교육 표본이 중요하고 선생님이 중요하다.

성공한 이들의 말은 선생님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유아들을 키우면서 보면 첫 아이는 말을 가르치고 습관도 바르게 갖도록 열심을 낸다. 그러나 둘째는 그 노력이 첫아이의 반도 안된다. 첫아이를 같이 놀게 하면 된다. 자연스럽게 말도 배우고 글도 배우며 습관도 배운다. 육아 보고서 내용이다.

 

우리도 예수님 따라서 배운다.  예수님과 함께 하며 산다.

잠자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지만 늘 깨어서 예수님과 함께 할 때에 예수님이 내 짐을 거들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신다. 비밀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다.

예수님과 함께 삶의 멍에를 메고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