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송도에서 바라본 인천대교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국내최고층빌딩인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입니다.

트라이볼 건물 바닥에 있던 금붕어 무리는 모두 없어졌네요. 센터럴파크 중앙다리 건너편에는 한옥마을을 건축하는 공사판이 벌어졌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즐기는 보트놀이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 모습입니다. 바닷물이고 우럭, 숭어 등의 바닷물고기류가 살고 있다는데 모치라고 하는 작은 숭어새끼들만 보입니다. 하지만, 겨울숭어를 모치(6cm)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틀린 표현으로서 동어(사투리 - 동아 8cm이하)라고 하며 크기가 커짐에 따라 글거지, 애정이, 무근정어, 무근사슬, 미패, 미렁이, 덜미, 나무래미 등으로 불리며 그 외에 살모치, 뚝다리, 모쟁이, 모그래기, 수어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을 뒤져 얻은 정보입니다.

멀리 제주도에서는 맑은 하늘에 파도타기 서핑을 즐겼다는 소식도 들립니다마는, 환갑이 수년이나 지난 권사님이 여름휴가비로 5만원을 받았다면서 6만원어치의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시는데 뭐라 할 말을 잊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지나쳐 염치가 없어지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결국 NC-CUBE 길거리에서 휴식을 갖습니다.

부천, 인천 모두 갑작스런 소나기성 폭우가 한차례 쏟아집니다마는 돌아보니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동해안 태풍도 무사히 지나길 빌면서도 또한 가뭄에 단비로 시원하게 해갈되기를 비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