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건축박람회

 해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MBC건축박람회를 참석합니다마는 인파가 예전의 2~3배 이상이 몰린 것 같습니다. 줄서서 입장하는데도 전시 공간이 넓어 쉽게 입장합니다마는 박람회장안에서도 질서정연하지만 수많은 인파로 붐빕니다.

건축박람회 뿐 아니라 냉난방 및 건축설비전과 홈&리빙페어전, 판촉/선물용품전, 차/공예 박람회, 스포츠레져박람회가 한 장소에서 열려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수많은 전원주택의 건축설계도, 조립식 건물과 정자, 난방용 벽난로등도 전시되었지만, 그러한 건축을 위한 공구, 설비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눈 주위 근육을 미세한 바이브레이션으로 풀어주며 눈물샘의 출입구를 자극하여 풀어주는 15분 체험장에서도 그 효과를 체험케 합니다. 마침 중국 청도맥주박물관의 수도관 맥주 흐름에서 투명관을 통한 것이 아니겠는가 하였지만, 방수전문 기업에 전시된 수도관의 쏟아지는 둥근 물줄기는 투명튜브가 아니라 실지 둥근 물줄기임을 손으로 만져서 확인하기도 합니다. 단면이 둥근 물줄기 속을 역류하는 듯한 상충 공기가 용트름하는 듯 합니다.

오는 길에 일산호수공원도 방문합니다. 가족단위의 휴식이 가을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보이는 노란 꽃은 "마타리"라는 꽃이라네요.

기독인으로서의 성숙한 품성, 하나님의 거룩성을 닮아가는 성화되어가는 삶을 영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어 늘 깨어있기를 다짐하게 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