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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60416 SIMTOS2016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2016 전시회장을 다녀왔습니다.  공작기계류와 여러 치공구, 금속 관련 기계 전시회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거친 금속 가공의 파워가 돋보이는 무술 퍼포먼스도 있으며 모이는 분들이 대부분 남성입니다.

대부분 모든 장비들이 IT 적용 기계인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지요.

하면서도 로봇 팔처럼 움직이는 드릴링과 수동 조작이 가능한 것에서도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관람하고 보니 제2전시장이었고 제1전시장에서도 같은 부류의 전시가 있어 킨텍스 전체가 SIMTOS행사장입니다만

제2전시장에서는 별도로 개성공단의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두개의 전시장 사이에는 코끼리 열차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제1전시장에서는 장소를 넓혀 복도에까지도 업체들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갓 내린 원두커피도 무료제공입니다.

스크래핑 공구의 시범도 보고 주축과 공구대가 이동하며 절삭 가공이 이루어지는 장비들도 봅니다. 물론 IT연결 장비들이지요.

레이져 절단이나 로봇용접팔 등..각종 화려한 금속 가공 장비들은 주로 배우는 학생들이 주로 관람하네요.

일상 생활에서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 소형 물품들을 가공하는 대량 소형 금속 가공 장비들도 많이 나왔으며 프레스 장비없이 금형만으로  IT 솔루션을 적용한 박판(薄版) 프레싱도 눈에 띕니다.

주로 금속 가공의 회사에서 나온 임직원들과 중국 일본 등의 외국 장비를 전시하는 외국분, 서양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6개 전문관과 특별관 출품 -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 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자동화 캐드캠 측정기기 및 로봇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프레스 및 금속성형기계관 및 스마트팩토리특별관, 제조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특별관, 그리고 각종 세미나, 발표회, 이벤트가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킨텍스 관람을 마치고 바로 인근의 호수 공원도 돌아봅니다만 주말 우천 소식에 잠깐 콧바람만 쐽니다.

화사한 봄날 개념보다는 소량의 비라도 바람이 함께 불어 을씨년스럽습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운동하러 나온 분들은 대부분 인근의 연세있는 아주머니들입니다.

물고기들도 쓸쓸한 탓인지 깊은 곳으로 간 것 같은데 하얀 잉어 한마리가 먹이를 주는가 하여 안식구에게로 다가오네요. 

 

바닥에 벚꽃닢도 대부분 떨어지고 잎사귀도 많이 났으며 민들레도 양지쪽에서는 이미 둥근 솜틀 씨앗이 날리기 시작한 것도 봅니다.

냉이 꽃도 하얀 색과 노란 색이 있다는 것도 살펴봅니다.

거대한 금속 장비에 압도당하며 무수한 수(數) 개념에 우리 인간의 가공 능력이 해마다 날마다 증가하여도 토끼풀 잎사귀를 보며 새삼 행복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귀가하고 보니 비바람이 치네요. 비오는 날에 인척이 부쳐주는 달래전 부침개에도 감동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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