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교육
조원형목사님 01112
출애굽기 4:24-26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 강단에 서면 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까 하여 죄송하다. 자식의 집나갔다는 소식을 듣고서 저녁상을 앞에둔 부모의 심정이다. 기다리자.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자. 압살롬이 반역하다가 죽었을 때의 다윗의 심정이 차라리 내가 죽었더면 하는 심정이다.
교사나 목회자 입장은 동일하다. 나를 낮추는 훈련 방법은 하나님이 아신다.
모세가 양을 키우게 하신 목적이 순종, 온유, 겸손이다. 강함과 온유, 이것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나 사람으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사도된 바울이라 갈라디아서 1:1에서도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공로로 인해 내가 서 있다. 나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며 일군이다. 왜 하나님은 모세를 선택하신 후 길에서 만난 모세를 죽이려 하셨을까. 십보라가 그것을 보고 아들의 양피를 베어 던져 피남편이라 하니 모세를 놓으셨다고 하셨을까.
피언약, 그것은 자기 아들에게 할례를 행함이다.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은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