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의 마음
조원형목사님 01126
마태복음15:21-28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현대 요사이에 낭비가 심하다.
과거 시집와서 제일먼저 시어머니의 교육이 아끼는 것이었다. 낱알 하나라도 아끼는 것, 보리 쌀알을 우물가에서 씻다가 몇알 떨어뜨리면 ‘허옇게 버리면 어찌하는가’라고 말한다. 상한 음식은 끓이든가 물에 씻어서 다시 먹었다. 영양가도 없는 것이었다. 음식을 귀하게 여겼다. 지금의 세태를 옛날분들이 보실 때에는 하늘이 노할 일이다. 선진국도 음식 쓰레기는 적다. 남은 음식은 새나 동물에게 준다. 음식을 아끼는 마음, 누가복음 9장에도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을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12바구니를 모았다고 했다.
신령한 말씀을 아껴야 한다. 귀중히 여겨야 한다. 좋은 꼴, 맑은 물을 귀히 여기지 않는다고 에스겔은 말한다. 집에서도 개, 돼지, 소는 주는데로 먹는데 닭은 반드시 발로 헤친 후 먹는다. 오죽하면 발모가지라 하랴.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하니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세례받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다.
설교란 무엇인가. 권면, 치료도 있지만 위협, 책망도 있다. 파괴도 있다. 짤라내고 불을 지르고 묵은 땅을 갈아엎는다.
창세기의 시아버지와 유다의 며느리 - (내가 그녀만 못하다),
창세기서에서 요셉과 그 형들 - (하나님이 나를 미리 보내셨다),
다윗의 추종자 아삭에게 너는 짐승과 같다고 하실 때 - (옳소이다),
잠언을 지은 아굴에게 너는 잔인한 사람이다 - (옳소이다),
사도 바울이 만물의 찌꺼기만 못하다 - (옳소이다),
왜 상한 갈대가 되었으며 왜 꺼져가는 등불이 되었나를 생각하자. 내 욕망 때문이다. 내 죄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믿음을 미리 아시고 모든 이에게 사건 계시를 하신 말씀이 오늘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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