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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교회의 윤리

                                            교회의 윤리                        


조원형목사님                                                                      01147

 

골로새서4:10-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19세기 최고의 시인 롱펠로우는 시대와 종족을 초월하여 감동과 교훈을 준다. 그러나 생애를 산 당사자는 불행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결혼후 아내는 신병으로 고통후 죽었고, 재혼하였으나 아내가 부엌에서 화상입어 고생하다 죽었다. 70세에 기자가 찾아와 물었다. 불행하면서 감동의 시를 쓴 근원은 무엇인가. 그 대답은 집앞에 심기워진 오래된 사과나무를 보고 하나님이 주신 스승으로 여겨 배웠다고 했다. 추운 겨울 죽었던 것 같았던 나무가 다시 필 때, 남을 위로하고 감동을 주고 교훈을 주는 자는 그 삶은 고통스럽고 불행하였으나 의연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아는 자였다.

목회의 3가지 원리가 있다.

먼저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확인시킨다.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징계의 하나님이시다. 하늘 보좌에 계시면서 감사 찬양 기도를 받으신다. 하나님을 바로 가르쳐야 한다. 우상으로 섬겨도 안된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아시면서도 찾으시는 하나님이시며,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어라.’ 가시떨기나무 불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앞에 복을 받으러 왔다가 책망듣지 않게 하라. 또한 ‘네 아들 이삭을 바쳐라.’ 시기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둘째 말씀이 말씀되게 해야 한다. 음식은 먹어 배부르고 힘이 되어야 한다. 쓰고 달고 맵고 시고 모든 맛을 조화롭게 골고루 먹도록 준비한다.

셋째 교회는 교회되게 해야 한다. 교인이 교인되어야 한다. 교회는 과수원이다. 교인은 좋은 과일 나무가 되어야 한다. 선교와 전도는 교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까지 성장시켜야 한다. 열매가 있어야 한다. 열매가 없으면 주인이 분노한다. 공원의 나무는 꽃만 피어도 되고 보기만 좋아도 되나 과수원은 소출이 없으면 망한다. 교회를 정원처럼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열매를 맺은 다섯사람을 말씀하고 있다. 아리스다고는 바울과 같이 선교하다가 함께 감옥에 있어 충성을 다한 사람이며, 마가는 바울과 함께 복음 전하다가 되돌아 왔으나 회개하고 충성한 사람으로서 베드로의 통역관이 된다. 유스도는 교회에서 숨어서 봉사하며 이름없이 충성한 자이고, 에바브라는 교역자로서 기도자이며 가르침을 담당했다. 누가는 사도바울을 따라다니며 신병을 고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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