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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0101 말씀이 계신 교회

말씀이 계신 교회

 

170101                                                        조원형목사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 6:66~71)

 

또 한해가 시작되었다.

금년에도 예배로부터 시작하여 생활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열매맺는 생활되시길 바란다.

 

극한 직업이 있다.

그 중 UDT부대...등 어쩌면 사명을 다하는 곳이 미국 FBI가 있다. FBI의 제이슨이 탈주범을 따라다닌다. 결국 마주하여 싸우게 되어 두 눈을 잃는다. 그래도 탈주범을 잡아 10년을 살게 한다. 10년후 시력을 잃은 제이슨과 탈주범이 만난다. 탈주범은 원한으로 비아냥하고 악담을 계속한다. 나도 고통당했지만 당신은 시력을 잃고 산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시원하다 하니 제이슨의 대답이 시력이 있을 때는 몰랐던 것이 시력을 잃고는 신앙을 가지며 당신을 용서하게 되어 내 마음이 편하다 한다.

교회란 사람을 변화시키는 곳이다.

 

어떤 사람이 누명으로 9년을 감옥 생활을 한다.

진범이 잡혀 감옥을 나왔는데 억울한 감옥 생활 때문에 불평하고 불신하여 40년이 지나 죽을 병에 걸린다. 어느 목사가 찾아와  하는 말이 다른 사람이 9년동안 당신을 가뒀지만 그 이후 당신 스스로 원망의 감옥에 가둬서 살아왔다. 그러니 교회에 나와 구세주를 만나라. 그가 당신을 자유로 해방시켜줄 것이라 전도한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듣지 못하고 운명한다. 교회는 스스로 절망, 좌절, 스스로의 죄, 남들로부터 받은 억압, 이런 사람들을 모아서 말씀을 주고 회복시켜주는 곳이다. 

스스로 자신을 얽매거나 좌절하고 헤어나올 수 없는 감옥에서 은혜받고 해방되는 생활을 하자.

 

어느 부부 집사의 이야기이다.

한번은 토요일부터 싸우더니 주일 아침에 대판 싸웠다. 남편만 교회에 나오고 부인은 마음상해 부엌에서 일하는데 남편이 돌아와 슬그머니 백허그하더니 설겆이까지 하겠다 한다. 부인이 황당해하며 슬그머니 교회에 찾아와 어떤 설교를 했는가 했더니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를 했다 한다.

 

말씀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지만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 삶의 고통도 치료받는 역사가 계속된다. 예배 시간이 영적 생명이 유지되는 중요한 시간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지속되는 시간이다. 말씀을 준비할 때마다 잔치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잘 대접하기 위한 마음으로 노력하지만 결과는 하나님께 있는 것을 깨닫는다.  내 준비나 능력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본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해 주십사 기도하게 된다.

 

신학자의 연구 결과이다.

말씀 내용이나 언어의 표현보다도 작은 교회의 목사님 설교가 더 훌륭했지 큰 교회는 사람은 많이 모이지만 그렇지 못하다. 그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작은 교회는 아멘 소리가 크다. 큰 교회는 허풍에 감동되는 것이 많더라는 것이다. 히틀러의 말이 군중은 어리석다 근거없는 거짓말에 잘 속고 충동된다 했다.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만날 수도 있지만 감정에 치우쳐 사단의 영을 통해서라도 감동되어 뒤집혀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악령이 사람을 충동하여 인류 역사를 뒤집어놓고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내가 먼저 신실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풍문 소문에 휩싸이는 것은 내 손해이고 군중 심리가 내 일생을 허비하게 만든다.

 

예수님이 나사로 집에 갔을 때 많은 사람이 모였고 언니 마르다는 음식 준비를 하는데 동생 마리아는 언니를 돕지 않는다. 이에 예수님께 언니가 부탁하니 그대로 두라 하신다. 오히려 좋은 선택을 했다 하신다. 겸손히 신실한 마음으로 귀담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어느 처세학 책의 내용이다.

먼저,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다.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충고하지 말라 한다. 충고하다가 해를 받는다 한다. 내버려두라 한다.

둘째, 듣기 싫어하는말은 하지 말라. 자꾸 말하면 잔소리가 된다.

세째, 대답하기 싫어하는 말은 묻지 말라.  상대방 처지를 생각치 않고 물어서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혼했나? 원급은 얼만가?...

네째, 선동적이고 강압적 말은 하지 말라. 소용이 없다. 선동된다 해도 유익이 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라는 것이다.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보좌관인 홉킨즈는 1945년 영국 처칠과 소련의 스탈린이 만났다.

스탈린이 기념으로 1루불(약10달러정도)씩 선물로 주었다. 홉킨즈가 싸인해 주는 것이 더 좋겠다 한다. 세 대통령이 싸인 후에 얼마 지나 경매에 나왔는데 5천불에 팔렸다. 내 소원, 요구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감동을 사모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젊은 혈기가 있을 때에는 웅변하듯 한 적도 있지만 열정적으로 해도 졸고 있는 분이 있다. 더 큰 소리로 해도 더 잘 잔다. 설교를 하다가 딱 그치니 그 때서야 깬다. 엘리야가 목숨을 걸고 갈멜산 거짓 선지자들과 싸우기도 했지만 열정이 식어내리면 절망한다.  절망하면 평민만도 못하다. 자신의 일과도 지탱을 못한다. 스스로 자기 생을 끝내는 사람도 있다. 엘리야도 마찬가지 처지지만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신다. 지진, 바람, 불길의 현상에도 나가보니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낙담중에 있는데  세미한 음성을 듣고 다시 사명을 다한다. 성령께서 내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것은 조용히 감동감화로 나를 일깨우신다. 내 열정이 아니라 작은 목소리로도 역사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나는 도구일 뿐이라는 걸 깨닫는다.

 

마태복음 16장에서 베드로의 고백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 한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다. 네 고백을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시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오늘의 본문은 두번째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다.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 가오리이까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베드로이다.

 

신학자 유진 피트슨은 "이 책을 먹으라"는 글을 썼다.

뭔가를 읽고 깨닫는 것, 이렇게 살아야겠다 다짐하는 것은 옳은 설교가 아니다. 듣는 즉시 감동되는 것이 진정한 설교라 말한다.

집사님 간증이다.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며 어느 때는 교회를 갔는데 마음의 감동이 없다. 그런데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감동하고 그 즉시부터 달라졌다 한다. 내 자식을 죽인 원수도 용서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께 있다.

 

말씀,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모든 시험 유혹을 이기는 축복된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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