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170409 하니랜드

 파주에 있는 하니랜드를 찾았습니다.

걸을 수 있는 영유아로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의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20개월 외손주 한명에 엄마아빠, 외조부모 어른4명입니다. 그러고보니 엄마 뱃속의 아가가 또 있네요.

입장료는 없으나 놀이기구를 이용하려면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놀이기구 하나에 길어야 3분 정도 운용됩니다. 20개월 예담이는 회전목마와 레일자동차, 그리고 크레이지버스를 탔습니다. 크레이지 버스는 버스를 타면 버스가 높이 오르는데 무서워하지 않고 무덤덤합니다. 고층 아파트에서 살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회전목마는 무서워서 뒤로 돌아 아빠를 꼭 안고 있습니다.  그나마 레일자동차는 맨처음엔 무서워하더니 3번씩이나 타고도 더 타겠다는데 5번 이용표를 끊어서 더 타지를 못했습니다. 

차라리 4인용 오리배를 타고보니 비용 대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20개월 예담이도 한명으로 칩니다만 구명조끼를 입은 모습도 예쁩니다.

그런데, 집에서 가져간 비눗방울 놀이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손으로 흔드는 것은 통달했는데 입으로 부는 비눗방울은 잘 못하다가 결국 요령도 터득합니다.

함께 생오리 로스구이로 외식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지냈습니다.

외손주가 하나님앞에서 사랑스런 아이로 자라나길 빕니다. 실패에도 낙망치 않고 성공에도 자만치 않는 자존감있는 아이가 되길 빕니다.

그러려면 모든 일에 믿어주고 격려하고 북돋아주어야겠지요.

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501 문경 찻사발 축제  (0) 2017.05.01
170413 오산리기도원과 수봉공원  (0) 2017.04.13
170408 행주산성에서  (0) 2017.04.08
170402 만석부두 조개  (0) 2017.04.02
170402 흔들리지 않는 꽃(인천대공원)  (0)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