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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1217 종의 행복

종의 행복


171217                                                  조원형목사님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15~23)


복음주의자 존 에이지 목사의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책이 있다.

탐험가 밥 압둘렛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그는 유럽 외에도 땅이 있고 그 사실을 알렸다. 아프리카 탐험중에 각종 새를 수집하여 매에 싣고 돌아온다. 망망대해 며칠을 가도 섬 하나 발견치 못하는 곳에서 새 한마리가 새장 밖으로 나오려 애쓴다. 결국엔 탈출하여 날아 가버렸다. 아침에 빠져나간 새가 저녁이 되어서 돌아와 갑판 위에 떨어졌다. 다시 새장에 가뒀더니 몇시간 후에 기운을 차리고 물을 마시고 먹이를 먹더라는 것이다.


사람에게 자유란 어디까지인가. 법이 있고 한계가 있다.

그 안에 있을 때 자유가 있지만 뛰쳐나갈 때는 방종이고 무법이 된다. 진정한 행복은 테두리 안에 있다는걸 말한다.


미국 워싱턴 디시의 전쟁 기념관을 본다.

6.25에 대한 기념관이 있다. 예전엔 상당히 컸었는데 정권이 바뀌고 축소되었음이 안타깝다. 유대인에 대한 기념관과 6.25기념관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는 글이 기록되어있다. 삼일절 광복절 제헌절 등은 지키는데 6.25는 참전용사들의 행사 뿐이라 의식 형식 격식에 불과해 안타깝다. 삼일절 광복절 등의 행사를 보면 일본놈 나쁜 놈, 공산당 나쁜 놈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분노만 표출할 것이 아니라 자유를 거저 얻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성낸 사람이 진다고 분노한 사람이 패배한다. 교육이 필요하다. 교회의 행사도 의식에 거치고 만다. 이단에 대해서도 반대 분노만 하지 유혹 계략에 말려드는 사람이 많다.


오늘 내가 신앙을 지키고 참 평안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참 자유의 의미와 방종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에덴 동산의 선악과는 생명의 법칙 한계를 가르친다. 한계 밖을 뛰쳐나갈 때 생명을 잃음을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풍부하지 않으면 방종으로 빠진다. 그루그만 철학자의 말이다. 철학자들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그런데 그루그만은 '누구인가'보다도 '누구에게 속했는가'가 인생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면 삶의 방황은 끝난다. 진실,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자유로운 영혼"은 누구인가. 방황하고 방종하는 죄의 종, 타락의 백성을 자유로운 영혼으로 착각한다. 결국은 심판이다. 망치는 인생이다. 생명 자유 화평 모든 것이 제한적이다. 한계 안에서 누려야만 진정한 사랑이다. 벗어나면 타락 방종 죽음이다. 물고기의 생명의 법칙은 물 안에 있는 것이다.


철학자 룻소는 사람이 10대에는 케이크에 매인다고 말한다. 20대는 연애, 30대는 쾌락, 40대는 야심, 50대는 탐욕이고 60대는 명예, 70대는 허무에 매인다. 말씀 안에 거하지 못하면 양심에 먼저 경고를 받는다. 그 후에는 모든 것을 잃는다.

진정한 자유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 말씀 안에 참자유가 있음을 본문은 말씀한다.


피터 마샬 목사의 기도문이 있다.

자유는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기쁨으로 찾아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링컨의 남북전쟁 때 이야기이다. 북쪽이 이겨서 링컨이 영웅이 되었다. 전쟁 중 여자 아이가 경매붙을 때의 이야기이다. 그 소녀아이가 똑똑하고 총명하여 값이 청년보다 비싼 1450불에 팔렸다. 할아버지가 샀다. 그 소녀가 평생을 섬기겠다 하니 할아버지는 그 소녀에게 자유증서를 주어 자유인으로 살게 한다. 그 증서를 받고 울더니 참자유를 원하지만 손녀로 받아주시면 평생 섬기겠다 한다.

스스로 낮추어 하나님의 종이라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로운 종이다. 섬기는 것이 종이다.


본문에서 의의 종 참 자유인 하나님의 백성임을 말한다.

환경에 매여 억눌리지만 참자유인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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